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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기계, 국내 최초 개발 '자율주행 무인지게차' 이달부터 시판/두산인프라코어, 현장 최고 기술전문가 '마이스터' 4명 선정

현대건설기계, 국내 최초 개발 '자율주행 무인지게차' 이달부터 시판

무선충전시스템도 연내 개발

현대건설기계(사장 공기영·사진)가 국내 최초로 자율주행 무인지게차를 개발하고 이달부터 시판에 들어간다고 1일 밝혔다. 현대건설기계는 최근 경기도 용인시 마북연구동에서 주요 고객 100여 명을 초청해 무인지게차와 관련 기술시연회를 열었다.

현대건설기계가 국내 최초로 개발한 무인지게차의 시연회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 현대건설기계/이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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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지게차는 관제 시스템을 통해 최적의 경로로 자율주행하며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는 지게차다. 무인지게차에는 돌발 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레이저로 주변을 파악하고 장애물을 인식하는 제어 시스템이 탑재된다.

현대건설기계는 "무인지게차는 자동화를 통해 물류 순환 속도를 높이고, 재고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도록 해준다"며 "계획된 경로로 작업을 수행해 사고 위험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건설기계는 무인지게차가 특히 모든 설비와 장치가 무선통신으로 연결되는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한 제조업체의 수요에도 부합할 것으로 기대했다.

현대건설기계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무인지게차 개발을 비롯해 배터리 상태를 모니터링하는 배터리 관제 시스템과 무선 충전 시스템 등 기술을 연내 개발할 계획이다.

미국 시장조사 업체인 마케츠앤드마케츠는 세계 무인운반차 시장이 연평균 8.02% 성장해 2023년 27억400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전경운 기자] 매일경제

두산인프라코어, 현장 최고 기술전문가 '마이스터' 4명 선정

김주호 기술부장(측정·시험)·이종열 기술부장(용접)·

오태관 기술부장(엔진 조립)·장세영 기술부장(엔진 조립 및 설비 보전)

두산인프라코어는 현장 최고 기술전문가인 '마이스터' 4명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두산인프라코어는 기술직의 체계적 육성과 자부심 고취를 위해 전문 기술자를 대상으로 '마이스터'를 선정하는 제도를 2017년 1월 도입해 내부 심사를 거쳐 이번 인사에서 처음으로 4명을 선정했다.

두산인프라코어가 지난 2017년 마이스터 제도를 도입한 이후 처음으로 현장 최고 기술전문가인 ‘마이스터’ 4명을 선정 / 홈페이지 이미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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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스터는 6개월에 걸친 기술직 개인의 역량 평가와 검증, 동료들의 다면 인터뷰, 면접 등 내부 기술전문위원회의 엄격한 종합평가 등을 통해 최종 선정된다.

두산인프라코어의 첫 마이스터는 김주호 기술부장(측정·시험)·이종열 기술부장(용접)·오태관 기술부장(엔진 조립)·장세영 기술부장(엔진 조립 및 설비 보전) 등이다.

이들 4명은 해당 분야에서 30년이 넘는 경력과 업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갖췄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김주호 기술부장과 이종열 기술부장은 2017년 인천시가 선정한 산업현장 명인인 '미추홀 명장'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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