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보틱스 협동로봇, 독일 레드닷 디자인어워드서 최우수상 VIDEO:Red Dot Award: Design Concept 2018 Awarding Ceremony/제우스, 산업용 다관절 로봇 '제로' 개발
현대로보틱스 협동로봇, 독일 레드닷 디자인어워드서 최우수상
현대로보틱스(현대중공업지주 로봇사업부문)가 자체 디자인한 협동로봇(모델명 YL012)이 25일 국내 로봇업체 중 최초로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2019' 제품디자인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협동로봇은 작업자의 근거리에서 함께 움직이며 업무를 도와주는 로봇이다.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지난 1955년부터 시작돼 매년 제품, 커뮤니케이션, 콘셉트 등 3개 부문으로 나누어 시상한다.
현대로보틱스(현대중공업지주 로봇사업부문)이 자체 디자인한 협동로봇(모델명 YL012)이 25일 국내 로봇업체 중 최초로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2019' 제품디자인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현대로보틱스)
로봇제품이 제품디자인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은 지난 2014년 독일 쿠카(KUKA)사의 협동로봇 이후 두 번째이며, 국내 로봇 중에선 최초다. 올해 레드닷 어워드 제품디자인부문에는 전 세계 5500개 이상의 제품이 출품됐고 출품작 중 약 1%만이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로보틱스는 "YL012는 초경량 바디로 중량을 최소화하고 슬림한 곡선형 디자인을 적용해 안전성을 높임으로써 인간 친화적 디자인을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며 "이번 수상으로 자사 협동로봇은 세계 최대 디자인박물관인 독일 '레드닷 디자인 뮤지엄'에 1년간 전시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현대로보틱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보다 안전하고 인간 친화적인 제품디자인으로 향후 급성장이 예상되는 협동로봇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제우스, 산업용 다관절 로봇 '제로' 개발
코엑스 ‘스마트팩토리+오토메이션월드’에서 27일 공개
LCD·태양전지·반도체 제조장비 전문기업 제우스(대표 이종우)가 산업용 로봇 ‘제로(ZERO)’를 개발하고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스마트팩토리+오토메이션월드’에서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제우스는 자체 연구개발한 가반하중 5Kg 모델 4가지를 선보인다. 제품의 핵심 부품 중 하나인 조인트 모듈(Joint Module)은 일본 대형 부품업체와 공동 개발했다.
산업용 다관절 로봇인 ‘제로’는 ▲동급 최경량의 무게(17Kg) ▲최고 수준의 반복 정밀도(±0.02mm) ▲최소 공간에 설치할 수 있는 풋프린트(Footprint,Φ145mm) ▲경제성 있는 소비전력 200W ▲사용성 좋은 PC기반 프로그래밍 등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 ‘제로’는 SI 업체들과 대리점 계약을 통해 6월부터 본격적으로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제우스는 1995년경 일본에서 LCD 반송용 로봇을 들여오면서 로봇 사업을 처음 시작했다. 현재는 국내에만 5000대 이상의 로봇을 납품하여 유지보수하고 있으며, 이러한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근 사용자 니즈를 반영한 로봇 ‘제로’ 개발에 성공했다.
회사 관계자는 “오랫동안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해왔던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소기업에도 제우스 로봇 사업을 소개하고자 전시회에 참가했다”며 “이번 ‘제로’ 출시를 계기로 전자 제품 및 부품 이송, 팔레타이징(Palletizing), 비전 시스템을 통한 검사, PCB 또는 PC 조립 등 폭 넓은 분야에 로봇을 접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원영 robot3@irobotnews.com 로봇신문사
케이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