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금강 보행교' 건설현장의 해넘이 모습

세종시 '금강 보행교' 건설현장의 해넘이 모습


LH, 총사업비 1천53억 원 투입

2021년 준공 예정


   2월 22일 오후 5시 54분께 세종 신도시 '금강 보행교(步行橋)' 건설 현장의 해넘이 모습이다.

현재는 본 다리에 앞서 공사용 가교(假橋·임시다리)가 만들어지고 있다. 


오는 2021년 준공되면 세종시의 대표적 관광명소가 될 이 다리는 겉모습이 매우 독특하다.



전체 다리(총길이 1천650m)에서 강 가운데를 통과하는 부분은 직경 460m(길이 1천412m)의 거대한 '원형'이다. 직선 형태는 다리 양끝 부분 200여m에 불과하다. 




또 '환상의 시간여행'이란 설계 개념에 따라 걷거나 자전거를 타고 다리를 건너며 금강 경치를 감상할 수 있도록 2층 구조로 만들어진다. 


2층은 보행자, 1층은 자전거 전용이다. 하지만 자동차 운행은 금지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총사업비 1천53억 원을 들여 금강 북쪽(중앙녹지공간)과 남쪽(3생활권 세종시청 뒤) 사이에 만든다.


지난해 7월 착공돼 2021년 준공될 예정인 세종시 금강 보행교 조감도. 다리 전체 길이 1천650m의 85.6%인 1천412m가 동그라미 모양으로 독특하게 설계됐다.자료 제공=행복도시건설청

최준호 기자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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