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울시립대학교 미래융합관 설계 공모 심사 결과 발표/ 마포 한강변 당인리 발전소, 문화공간 탈바꿈할 공모작 선정


​​서울시, 서울시립대학교 미래융합관 설계 공모 심사 결과 발표

심사 결과 건축사사무소 오드투에이(대표 정은주) 작품 최종 선정


18. 11월부터 공모 추진, 일반설계공모로 진행
작품에 대한 공정한 심사를 위하여 2단계로 심사 진행
1단계 : 설계도판 심사로 5작품 선정
2단계 : 프리젠테이션 심사로 당선작 및 입상작 4작품 선정
 

 

   서울시는 서울시립대학교 미래융합관 설계 공모 심사 결과 건축사사무소 오드투에이(대표 정은주) 작품이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미래융합관은 서울시립대학교 내 이공계 학부의 교육·연구를 위한 전용 공간이다. 따라서 이번 심사는 교수 연구실, 실험실 등 교육·연구시설에 대한 기능적인 공간 계획과 시설 제안의 우수성에 주안점을 두고 평가했다는 설명이다. 


오드투에이 서울시립대학교 미래융합관 설계 공모 당선작/서울시

edited by kcontents


당선작은 주변 시설물 간 접근 동선이 합리적으로 설계됐으며 미래융합관에 배치되는 3개학부(과)의 면밀한 층별 계획으로 효율적인 내부 공간 조성했다고 시는 밝혔다. 단조로울 수 있는 입방체 공간의 중심을 비워 수평과 수직으로 연결하는 보이드 공간을 단순하고 명쾌하게 계획했다는 설명이다. 이로 인해 건물 내부로 빛이 자연스럽게 들어오고 환기도 잘 되는 쾌적한 교육·연구 환경을 확보했다는 것. 




서울시는 1등 작품 이외에도 2~5등 작품으로 ▲에스이에이 건축사사무소 박홍태 ▲서로아키텍츠 김정임 ▲디자인랩스튜디오 박동주 ▲유오에스건축사사무소 정기정을 선정했다.

심사위원회는 도시·건축 분야 총 7인으로 구성됐다. 심사위원장은 심재현 세종대학교 교수가 맡았다. 1단계 설계도판 심사로 5작품을 선정하고 2단계 프레젠테이션 심사로 당선작 및 입상작 4작품을 선정했다고 시는 밝혔다.  


심재현 심사위원장은 "미래융합관 건립을 통해 분야를 넘나드는 열린 지식과 기술의 소통·교류가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원윤희 서울시립대학교 총장은 "첨단 연구 설비와 융합 교육 환경을 갖춰 경쟁력 있는 4차산업 주도형 인재를 육성하고 상생으로 시대를 선도하는 서울시립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아시아경제] 



문체부, 당인리 문화공간 설계 공모 당선작 발표


 건축사사무소 매스스터디스의 <당인리 포디움과 프로나드> 선정

[지난기사] 2018-12-17

   서울 마포구 합정동 한강변에 위치한 서울 화력발전소를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조성하는 당인리 문화공간이 공모를 통해 설계자를 찾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중부발전(주)와 함께 당인리 문화공간 통합 설계공모 당선작으로 (주)건축사사무소 매스스터디스(박기수, 조민석, 강준구)의 '당인리 포디움과 프롬나드'를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폐지되는 서울 화력발전소 4호기, 5호기를 미래 가치를 품은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진행했으며, 총 18개 팀이 공모에 참여했다.


(제공=문화체육관광부)


한국건축가협회는 공정한 심사를 위해 건축과 문화예술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난 11일, 13일 이틀간 심사를 진행한 끝에 당선작을 포함한 5개 작품을 선정했다. 


설계공모 당선작인 '당인리 포디움과 프롬나드'는 '도시·산업·생태×발견·전유·구성·연결·확장'이라는 개념으로 산업길, 생태길, 지름길 등 세 보행길을 축으로 공간의 내부 활동을 부지 주변으로 자연스럽게 투영할 수 있는 작품을 제안했다.

심사위원회는 "한강을 볼 수 있는 옥상공간을 중심으로 서로 다른 공간을 유기적으로 연결하였으며, 특히 다양한 외부공간 구성, 대지에 대한 이해, 산업유산을 보존하고 적극적으로 활용한 태도가 이번 공모의 목적과 부합된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 우수작으로는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박도권)의 '공간을 비우고 시간의 이야기를 채우다'가, ▲ 가작으로는 제이유건축사사무소(박제유)+원도시건축사사무소(허서구)+김재경의 '당인리 문화발전소', 건축사사무소 아크바디(김성한)+종합건축사사무소 스페이스오(오기수)의 '스토크(STOKE)! 더 보일러(THE BOILER)' 신한종합건축사사무소(송주경)+무영종합건축사사무소(박명협)의 '프로그레시브 심비오시스(PROGRESSIVE SYMBIOSIS)'가 선정됐다.


당선작에는 당인리 문화공간 조성의 기본 및 실시 설계권이 부여되며, 우수작 수상자는 4천만 원, 가작 수상자는 각각 2천만 원을 받는다. 당인리 문화공간조성 사업은 내년 1월부터 설계를 착수해 2022년에 개관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된다.

CBS노컷뉴스 조은정 기자

케이콘텐츠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