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트렌드 반영하는 건설업계의 주거 혁신 노력


최신 트렌드 반영하는 건설업계의 주거 혁신 노력


아파트는 공간 혁신 경연장


사물인터넷(IoT) 등 IT기술 발전

1∼2인 가구의 증가, 주 52시간 근로제 도입 등

사회 변화에 발맞춰


  사물인터넷(IoT) 등 IT기술의 발전, 1∼2인 가구의 증가, 주 52시간 근로제 도입 등 사회 변화에 발맞춰 건설업계의 주거 혁신 노력도 다각도로 모색되고 있다. 최근 각사 브랜드 아파트는 이 같은 주택 공간 혁신이 경연을 펼치는 일종의 테스트베드로 통한다.



현대건설 H 세컨리빙(2nd Living)/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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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은 최근 주거트렌드를 반영한 새로운 형태의 주택 ‘H 시리즈’의 일환으로 ‘H 세컨리빙(2nd Living)’과 ‘H 위드(With)' 등을 선보였다. H 세컨리빙은 신개념 주방 공간을 창출했다. 주방이 단순히 음식을 하는 곳에서 가족들이 함께 모이는 공간으로 바뀌고 있는 문화를 반영했다. ‘저녁이 있는 삶’을 추구하면서 가족들이 함께 저녁 식사를 하는 시간이 늘면서 주방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됐다는 점에서 착안했다. 싱크대와 가스레인지 등이 놓인 조리공간을 보조주방 쪽으로 옮겨 주방 공간을 넓혔다. 그 자리에 그랜드 아일랜드(대형 식탁 겸 테이블)를 배치하고, 거실과 주방을 하나의 넓은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H 위드는 같이 살지만 개인공간이 필요한 두 세대의 공존을 위한 주택이다. 1∼2인 가구와 쉐어 하우스의 수요 증가에 발맞춰 자녀, 룸메이트 등 함께 생활하지만 개인공간이 필요한 이들을 겨냥했다.


 

                 삼성물산 세대 얼굴인식 시스템

                 입주민의 생활패턴을 분석하는 인공지능 플랫폼 '웰컴 투 래미안'/디지털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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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건설부문은 IoT 기술에 인공지능을 접목한 주거시스템 ‘웰컴 투 래미안’을 적용 중이다. 웰컴 투 래미안은 거실 홈패드와 스마트가전의 연계 사용, 기상부터 외출·귀가 등에 맞춰 맞춤 조명과 생활정보 등을 제공하는 입주민 생활패턴 인식, 세대 얼굴인식 시스템으로 구성된다.


 

SK건설 스마트홈 에어케어'화면 /사진제공=SK텔레콤/한국금융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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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은 미세먼지 등 환경 이슈가 부각되면서 스마트홈 기반의 지능형 공기정화 시스템 ‘스마트 에어케어’를 개발해 적용하고 있다. 미세먼지와 이산화탄소, 유해가스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는 공기질 센서를 설치하고 실시간 모니터링, 환기시스템 가동 등을 연동해 IoT 기반 지능형 시스템으로 발전시켰다.


대림산업은 차세대 에너지 기술로 인증 받은 집광채광루버시스템을 세대 조명에 적용해 선보인다. 직사광선은 막아주고 은은한 자연광을 실내 곳곳으로 퍼지게 해 가정 내 자연 채광을 보다 풍요롭게 만들어주는 기술이다.

정건희 기자 국민일보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027371&code=11151500&cp=n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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