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건설 특화 설계 도입..."새로운 공간 개념 제시"


신세계 건설 특화 설계 도입..."새로운 공간 개념 제시"


신개념 주거브랜드 '빌리브(VILLIV)' 주택사업 본격 진출


'듀얼 스페이스' 등 그동안 없었던 특화 설계 

11월 '빌리브 하남'으로 첫 선


   지금껏 상업시설에 주력해온 신세계건설이 '듀얼 스페이스', '리빙 다이닝 키친' 등 기존에 없었던 새로운 공간 개념을 제시하며 주택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신세계건설 측은 "'住㈜'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이 필요하다는 생각으로 올해 상반기 주거 브랜드 '빌리브(VILLIV)'를 선보였다"며 "다양한 사업영역에서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연구하고 제안해온 신세계그룹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신세계건설은 오는 11월 '빌리브 하남'으로 수도권 첫 분양에 나선다.


신세계건설(대표 윤명규)은 주거브랜드 ‘빌리브(VILLIV)’를 론칭한 데 이어,  1호 사업을 시작했다.사진은  ‘빌리브울산’ 

투시도/건설경제




삶에 대한 믿음, 존중… 신세계의 새로운 주거 이야기

그동안 신세계건설은 국내에서 보기 어렵던 새로운 프로젝트를 이끌어왔다. 기네스북에 등재된 세계 최대 백화점 '신세계 센텀시티', 단일 건물로는 국대 최대 쇼핑몰인 '스타필드 하남', 교외형 아울렛 모델을 국내에 처음 도입한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등이 대표적이다.


주택사업에서도 '다양한 특화 설계를 갖춘 혁신적인 주거 상품을 선보이겠다'며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상반기 주택사업에 뛰어들어 지난 6월 '빌리브 울산'을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 성공적으로 분양했고, 지금은 제주 노형동에서 '빌리브 노형'을 분양 중에 있다. 오는 11월에는 신세계건설 자체 사업인 '빌리브 하남'이 분양 예정이다.



8개의 다른 크기, 4개의 다른 층고, 4개의 다른 조망, 31개 다른 타입

지하 2층~지상10층 규모의 오피스텔 총 344실과 근린시설로 조성될 예정인 '빌리브 하남'은 다양한 콘셉트와 특화된 설계를 제공한다. 8가지의 면적과 최대 5.9m에 이르는 4가지 타입의 층고로 개방감과 다양한 공간 구성을 선보이며, 듀얼스페이스(다락구조), LDK(Living Dining Kitchen) 등으로 효율성을 더했다. 또 Drive in House(전용주차), 테라스 하우스 등 단독주택의 감성을 더한 공간까지 총 31가지의 새로운 평면으로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담아낼 계획이다.



네덜란드 건축가 '프리츠 반 동겐'이 프로젝트에 참여…인간 중심의 설계

'빌리브 하남'은 네덜란드를 대표하는 건축가이자 도시설계자인 '프리츠 반 동겐'(Frits van Dongen)이 디자인에 참여했다. 단지 내부에 중정 도입, 햇볕이 드는 주차장,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커뮤니티 등 도시 속의 마을, 도시 속의 도시와 같은 사회적 관계망을 강화시켰다.




프리츠 반 동겐은 "주거 단지가 가족과 생활하는 장소이자 커뮤니티 안에서 관계를 맺는 장소라는 점에 집중했다"면서 "중정을 통해 주변의 자연 녹지와 건물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하고, 내부 공간에 들어서는 순간 '집'에 왔다는 안도감을 줄 수 있도록 풍부한 일조량과 기능, 효율성도 확보했다"고 말했다.



유러피안 중앙정원빌리브클럽… 공유 라이프

'빌리브 하남'의 커뮤니티 시설도 돋보인다. 쾌적함과 아늑함이 동시에 느껴지는 유러피안 중앙정원과 중앙정원 내 게스트하우스, 클럽 라운지로 활용 가능한 '파티오 하우스'가 조성된다. 더불어 스카이 피트니스와 공유키친, 방음실, 미디어라운지, 공유오피스, 라이브러리, 게임룸 등 개인의 취향에 따라 자기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유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단지 내에서도 다양한 여가생활이 가능해지는 것이다.



역세권, 공세권에 '몰세권'까지

'빌리브 하남'은 단지 앞으로 지하철 5호선 풍산역이 개통될 예정(2019년)이며 약 3만 여평의 시각공원을 앞마당처럼 누리게 된다. 특히 바로 옆 이마트 하남점 뿐만 아니라 복합쇼핑몰인 스타필드 하남이 차량 5분 내외 거리에 있어 신세계그룹의 쇼핑 프리미엄을 편리하게 이용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신세계건설 측은 설명했다.



모델하우스는 11월 초 선보이며, 입주는 2021년 2월로 예정돼 있다. 신세계건설은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인 빌리브(VILLIV)를 알리고 주거 철학을 공유하기 위해 11월 초 스타필드 하남 내 팝업 홍보관을 열고 3개월간 운영할 예정이다. '빌리브'가 생각하는 집에 대한 간접 체험 뿐 아니라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 될 예정이다.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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