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사가 보는 해외건설업체 전망
금융사가 보는 해외건설업체 전망
kb증권 장문준
결정적 순간: 2018년 수주 규모를 결정할 4분기
한국 EPC 5개 기업의 2018년 연간 해외수주 목표는 17.7조원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KB증권 추정치). 3분기 누적 수주는 9.2조원으로 파악되며, 목표 대비 달성률은 52% 수준이다.
기업별로는 삼성엔지니어링의 달성률 (89%)이 높고, 대림산업의 달성률 (5%)이 낮다.
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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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 전반적으로 목표 대비 달성률이 낮은 상황이지만 연간으로는 전년 대비 15.6%증가한 15조원의 해외수주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
태국 Thai Oil Sriracha CFP (35억불),인도네시아 Balikpapan Refinery (40억불), 알제리 Hassi Messoud Refinery (25억불, 이하 HMD Refinery), 이라크 Common Seawater Supply (25억불, 이하 CSSP) 등 4분기 중수주여부 확인이 가능한 대형 프로젝트가 다수 존재하기 때문이다.
업종 해외수주 키플레이어: 삼성엔지니어링, GS건설, 현대건설
연간으로 우수한 해외수주 실적이 기대되는 기업은 삼성엔지니어링, GS건설, 현대건설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의 3분기 누적 해외수주는 5조원이다.
태국 Thai Oil Sriracha CFP (회사분12억불)의 최저가 입찰자인 것으로 알려져 작년 수준인 5.5조원 이상의 해외수주가 확실시 된다.
GS건설의 경우 누적 해외수주는 1.2조원이며 수의 베이스로 입찰한 프로젝트 감안 시, 연간으로 최소 2조원 이상의 수주가 가능하다.
목표인 3조원의 달성여부는 인도네시아 Balikpapan Refinery (회사분 15억불), 알제리 HMD Refinery (회사분 10억불)의 수주결과에 달려 있다.
현대건설 별도기준 누적 해외수주는 2.1조원으로 파악된다.
수주가 확정적인 알제리 복합화력(7억불)을 포함하여 연간으로 최소 3.5조원의 수주가 전망된다.
25억불 규모의 이라크 CSSP 수주여부에 따라서 목표인 6조원의 달성이 결정된다.
분명한 리레이팅 방향성. 최선호주 삼성엔지니어링, GS건설
건설업종에 대한 투자의견 Positive를 유지하고, 삼성엔지니어링과 GS건설을 최선호주로 제시한다.
남북 및 북미 관계 개선 등에 따른 기대감으로 최근 주가 레벨이 빠르게 상승한 점은 다소 부담이다.
그러나 ① 업종의 이익 안정화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고, ② 2018년 하반기부터 다운스트림 분야를 중심으로 해외 발주시장의 중장기적인 개선이 예상되며, ③ 태국 Thai Oil Sriracha CFP, 인도네시아 Balikpapan Refinery, 알제리 HMD Refinery 등 4분기 다수의 수주 모멘텀이 존재하는 만큼 건설업종의 추세적인 리레이팅 방향성은 분명하다는 판단이다.
업황의 개선을 해외수주라는 결과물로 증명할 삼성엔지니어링과 GS건설을 업종 최선호주로 지속 추천한다
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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