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번째 원전 재가동에 들어간 일본 Eighth Japanese reactor resumes power generation
8번째 원전 재가동에 들어간 일본
Eighth Japanese reactor resumes power generation
오히(Ohi) 원전 4호 전력 송출 시작
한국은 새 정권 들어 원전 가동률 반으로 줄어
일본 후쿠이 현의 Ohi 원전 4호기가 2018년 5월 11일부터 송전망에 다시 전력을 송출하기 시작했다고 간사이전력㈜가 발표했다. 이 원전은 다음 달 초 상업운전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Ohi units 3 and 4 (Image: Kansai)
Eighth Japanese reactor resumes power gener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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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3월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 이후 일본의 모든 원전이 정지한 이후 Ohi 3,4호기는 2012년 8월 재가동을 위한 승인을 받은 바 있다. 그러나 1,180 MWe 용량의 가압경수로(PWR, pressurised water reactor)인 이 두 원전은 2013년 9월 일본 원전규제기관인 NRA(Nuclear Regulation Authority)의 검사 수행을 위해 다시 정지해야 했다.
NRA는 2017년 5월 이 두 원전이 2013년 7월 새롭게 도입된 안전규정을 모두 만족한다고 공개했다. NRA는 지난해 8월 간사이전력이 제출한 시설보강계획을 승인했다. 또한 안전설비 건설계획의 적절성을 확인하기 위해 후속 안전점검을 시행했다. 후쿠이 현 지사는 2017년 11월 해당 원전의 재가동을 승인했다.
간사이전력㈜는 올 2월 193다발의 핵연료 집합체를 Ohi 3호기에 장전했다. 이 원자로는 3월 14일 재가동되었으며 다음 날 연쇄반응 지속상태를 뜻하는 임계에 도달했다. 4월 10일 드디어 상업운전에 재돌입했다.
4호기에 대한 핵연료장전은 4월 초 완료되었다. 원자로는 5월 9일 재가동되었고 5월10일 원자로가 임계에 도달했다. 간사이전력㈜는 5월 11일 해당 원자로가 오후 5시부터 전력생산을 재개했다고 발표했다.
Ohi 4호기는 일본이 보유한 운전가능한 원전 총 39기 중 새로운 안전규제기준을 만족해서 운전을 재개한 8번째 원전이 되었다. 현재 재가동에 들어가 있는 원전은 규슈전력의 Sendai 1,2호기, Genkai 3호기, 시코쿠전력의 Ikata 3호기, 간사이전력의 Takahama 3,4호기 등이다. 다른 17기의 원전이 재가동을 신청해 놓은 상태다.
규슈전력은 2018년 5월 14일 사가 현에 있는 Genkai 원전 4호기의 시험가동 신청을 철회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해당 원전의 시험 가동을 위해 4월 25일 신청서를 제출한 바 있으며 이는 재가동 전에 최종검사 완료를 위해 필요한 조치였다. 회사 측은 원자로냉각재펌프 밀봉장치 점검을 위해 기동절차를 잠정 중단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nds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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