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면 돈 되는 ‘금융꿀팁’
알면 돈 되는 ‘금융꿀팁’
깡통전세’ 걱정된다면
해법은 ‘전세보험’
자고 나면 오르던 전세금이 드디어 하락세로 돌아섰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3월 서울 아파트 전세금은 2012년 8월 이후 5년 7개월 만에 떨어졌다.
전세 거주자들은 반가운 한편 불안하다. 집주인에게 전세금을 올려줄 부담은 덜었지만, 행여 전세기간이 끝나도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할까 걱정이 생겨서다.
중앙일보
전세금 보험, 주인 동의 없이 가입 … 수도권 7억까지 보장받을 수 있어
http://news.joins.com/article/22339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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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금을 못 받으면 소송밖에 방법이 없다. 문제는 소송이 보통 3~6개월 걸리는 데다, 승소해도 전세금을 받기까지 얼마나 걸릴지 모른다는 점이다.
이른바 ‘깡통전세’의 해법으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SGI서울보증이 판매하는 ‘전세금반환보증보험’(전세보험)이 주목받는다. 2월 전세보험 가입 건수는 사상 최고치인 약 8천300건을 기록했다. 가입 시 최대 걸림돌인 ‘집주인의 동의’가 올해 2월부터 불필요해진 점도 배경이다. 다만 전세기간의 절반이 지난 뒤엔 가입할 수 없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보증금 한도는 수도권 7억 원, 지방 5억 원이다. HUG의 보증료율은 아파트 연 0.128%, 단독주택·다가구·오피스텔은 연 0.154%다. 아파트 전세금이 1억 원이라면 연 12만8천 원을 납부하는 셈이다. SGI서울보증의 보증료율은 아파트 연 0.192%, 기타 주택 연 0.218%다.
HUG 전세보험은 부부합산 연소득 4천만 원 이하, 자녀 셋 이상, 65세 이상 부모 부양, 결혼 5년 내 신혼부부, 장애인 등에 보험료를 40% 깎아준다. SGI서울보증은 LTV(주택담보대출)비율에 따라 보험료가 20~30% 할인된다.
조선비즈
뭉칫돈 잠깐 넣었다 뽑는 파킹통장… 이자는 저축은행 > 증권사 > 은행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2/20/201802200335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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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 여유자금 굴리기 좋은 ‘파킹통장’
투자도, 저축도 마땅치 않은 요즘이다. 증시는 더 오를지 장담하기 어렵고, 부동산은 하락 조짐이다. 그렇다고 적금을 들자니 금세 금리가 오를 듯해 망설여진다.
이런 시기엔 ‘파킹통장’이 제격이다. 말 그대로 돈을 잠시 ‘주차’한다는 의미다. 은행의 수시입출통장은 금리가 연 0.1~0.2%에 불과하지만, 파킹통장의 금리는 연 1%대다. 종합자산관리계좌(CMA)나 머니마켓펀드(MMF)와 달리 5천만 원까지 원금을 보장한다는 장점도 있다.
SC제일은행의 ‘SC제일 마이줌 통장’은 100만 원부터 10억 원까지 예치금을 설정하고, 그 금액을 유지하면 연 1.5%의 이자를 지급한다. 예치금을 넘는 금액의 금리는 연 1.0%다. 급여이체나 자동이체 등 부대조건도 없다.
카카오뱅크의 ‘세이프박스’는 계좌 속 금고 개념이다. 하나의 통장 안에 소비자금과 예비자금을 분리해, 예비자금은 하루만 맡겨도 연 1.2%의 금리를 제공한다. 예치금 한도는 1천만 원이다.
웰컴저축은행의 ‘웰컴 직장인사랑 보통예금’은 우대조건에 따라 최고 금리가 연 2.5%까지 오른다. 이밖에 케이뱅크, Sh수협, OK저축은행, SBI저축은행 등도 파킹통장 상품을 운용하고 있다.
SBSCNBC
요즘 뜨는 저가형 `미니보험` 주목…활성화 하려면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8&no=192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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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180원에 암보험을? 알뜰족 몰리는 ‘미니보험’
알뜰족 사이에서 ‘미니보험’이 화제다. 보장범위를 대폭 축소해 보험료를 실손보험보다도 더 낮춘 신개념 보험이다.
처브라이프의 유방암 미니보험은 월 보험료가 20세 기준 180원에 불과하다. 30세로 올려도 월 630원밖에 안 된다. 5년 동안 유방암 확진 시 500만 원, 수술 시 추가로 500만 원을 보장한다.
MG손해보험은 월 보험료가 1천500원인 운전자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기존 운전자보험의 15% 수준이지만 교통사고 처리금, 운전자 벌금, 변호사 선임비, 사망 및 후유장해 등 보장은 거의 그대로다. 다만 사고 후 성형수술비, 화상 진단비 등의 특약이 빠졌다.
BNP파리바카디프생명의 ‘건강e제일’ 3종 보험(입원·수술·상해)은 보험료가 월 3천700원(40세 남자 기준)이다. 현대해상의 스키 미니보험은 2천300원을 내면 3일간 스키장에서의 사고를 보장한다.
다만 싸다고 무턱대고 가입할 게 아니라 약관과 보장내역을 꼼꼼히 봐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보장이 기대에 못 미칠 수 있고, 온라인 가입만 가능해 보험설계사의 도움도 못 받기 때문이다.
김영대 기자 Lonafree@yna.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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