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율촌, '국제건설 계약법의 이해' 출간


법무법인 율촌, '국제건설 계약법의 이해' 출간

박기정 외국변호사


  국제건설 계약·분쟁 전문가로 손꼽히는 박기정 법무법인 율촌 외국변호사(영국)가 '국제건설 계약법의 이해(자유미디어 펴냄)'를 출간했다. 



박 외국변호사는 율촌에 합류하기 전 영국 런던에 있는 국제건설 분쟁·중재 분야 대표 로펌 코벳 앤 코(Corbett & Co International Construction Lawyers)에서 근무한 경력을 갖고 있다. 또 우리나라 건설사에서도 해외 법무파트를 맡아 국제 건설 관련 계약과 분쟁 해결 업무를 오랫동안 맡아왔다.


박 외국변호사는 그간의 실무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국제건설법의 근간인 영국법을 심층 연구해 국제건설 계약법의 법리별로 영국법과 다양한 영국 판례 내용들을 고찰해 설명했다. 또 △전 세계적으로 국제건설 표준계약서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FIDIC 1999년 판을 영국법과 함께 검토한 설명 등을 책에 담았다. 특히 법률적 의미를 정확하게 해석하고 전달하기 위해 국·영문 동시 게재를 최대화했다. 


박 외국변호사는 "그동안 국내 국제건설산업의 기술력과 인적자원은 괄목할만큼 발전했지만 법률적 지원은 매우 취약했다"며 "이 책이 국제건설 분야에 종사하는 실무자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다양한 궁금증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수연 기자 sypark@lawtimes.co.kr 법률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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