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공 후에도 제구실 못한 춘천 중도 레고랜드 진입교량 개통키로
준공 후에도 제구실 못한 춘천 중도 레고랜드 진입교량 개통
주민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교량 접속부와 기존 제방도로 연결
레고랜드 본공사는 아직도 오리무중
강원도가 850억원의 혈세를 들여 지은 뒤 개통을 안해 무용지물로 전락한 춘천 중도 레고랜드 진입교량(본지 2017년 1월19일자 12면 등)이 비난 여론에 밀려 결국 개통을 한다.춘천시는 레고랜드 조성사업 시행사인 엘엘개발로부터 상중도 주민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교량 접속부와 기존 제방도로를 연결하겠다는 계획을 통보받았다고 27일 밝혔다.연결도로 개설 시기는 시와 엘엘개발이 협의해 결정할 예정이다.연결도로는 300m로 우선 가포장해 통행이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춘천 중도 레고랜드 진입교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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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연결도로가 완공되면 도로부터 레고랜드 진입교량 관리권을 이전 받아 주민편의를 위해 개통을 할 방침이다.당초 도가 레고랜드 조성 사업 본공사 착공 뒤 진입교량을 개통하고,개통 뒤에도 공사차량만 통행을 허용하려 하자 상중도 주민들은 즉시 개통할 것과 통행 대상에 제한을 두지 말 것을 요구했다.이에 따라 시는 연결도로 개설을 조건으로 레고랜드 진입교량 관리권을 인수한다는 입장을 도에 밝혔었다.도관계자는 “애초 공사차량 통행만 고려했는데 종합적인 검토를 거쳐 상중도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공사차량 외 차량도 통행시키기로 했다”고 밝혔다.시는 연결도로 개설 뒤 개통할 레고랜드 진입교량으로 공사차량,상중도 주민 뿐 아니라 일반 시민도 통행을 허용할 계획이다.시관계자는 “진입교량을 개통해도 제방도로를 잇는 연결도로가 없으면 상중도 주민들이 다닐 수가 없어 관리권을 받지 않았었다”며 “엘엘개발이 연결도로를 개설하기로 했으니 관리권을 인수 받아 후속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호 강원도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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