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걸으면 보험료 깎아주는 암보험 출시

많이 걸으면 보험료 깎아주는 암보험 출시

AIA생명

헬스케어 서비스 접목 보험상품 개발·판매 가이드라인 발표 이후 나온 

국내 최초의 건강증진형 보험

   AIA생명은 많이 걸으면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무)바이탈리티 걸작 암보험'을 오는 4월1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헬스케어 서비스를 접목한 보험상품 개발·판매 가이드라인을 발표한 이후 나온 국내 최초의 건강증진형 보험이다. 

암 뿐 아니라 특약가입시 뇌출혈·급성심근경색증 등 주요 3대 질병 진단비를 종신까지 보장하는 동시에 '걷기'를 평가 지표로 삼아 보험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AIA생명 마스터플래너를 통해 바이탈리티 액티브 서비스에 회원가입을 하고 바이탈리티 전용 앱으로 걸음 수를 측정, 상품 가입 후 1년이 되는 시점에 1만포인트를 달성하면 14회차 이후부터 월 보험료(특약보험료 포함)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하루 걸음 수 7500보당 50포인트, 1만2500보당 100포인트가 제공된다. 

이 상품은 비갱신형으로 가입기간동안 보험료 인상이 없다. 무해지환급형을 선택하면 보험료가 크게 낮아진다.

 남자 40세, 80세납의 경우 일반 표준형 대비 보험료가 약 28% 할인된다. 보험료가 저렴한 만큼 계약해지시 해지환급금이 없다. 단, 계약자가 보험료 납입기간 이후까지 계약을 유지하면 2종 표준형과 똑같은 해지환급금이 책정된다. 

변창우 AIA생명 마케팅본부장은 "(무)바이탈리티 걸작 암보험은 기본적인 보장은 촘촘하게 유지하면서, 동시에 고객의 건강 관리 노력을 보험료 할인 혜택으로 돌려주는 똑똑한 상품"이라고 말했다. 

[김태성 기자]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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