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지금 무엇이 중요한가?
건설, 지금 무엇이 중요한가?
분석리서치 | 미래에셋대우 이광수
비중확대/Maintain
주택시장 보다 해외수주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큰 상황
2018년 주택사업 매출과 이익 증가 전망에도 최근 건설업 주가를 결정하는 요소는 해외수주다.
해외수주에 대한 기대감에 따라서 건설업종 기업가치 변동이 커지고 있다.
3월 12일 기준 2018년 대형건설회사 주가 상승률을 보면 삼성엔지니어링이 삼성엔지니어링이 삼성엔지니어링이 45%로 월등한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반면, 양호한 이익 전망에도 국내 주택비중이 높은 현대산업 0.4%에 그치고 있다.
주택분양 감소, 해외수주 증가 전망
최근 시장 반응은 국내 주택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이익이 예상되는 회사들에겐 아쉬운 면이 있다.
확실한 국내사업보다 불확실한 해외사업에 투자자들의 기대가 크기 때문이다.
그러나, 시장은 이미 변화하고 있다.
가장 큰 변화는 주택수주 감소다.
2017년 전국기준 아파트 분양물량은 32만 6천가구를 기록하여 2016년 45만 1천가구 대비 -27.8% 감소했다.
2018년 예상 분양물량도 29만 2천가구에 그쳐 감소세는 이어질 전망이다.
양호한 실적에도 주택수주 감소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반면, 해외수주기대감은커지고있다.
출처 다음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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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수주에서비중이큰MENA (M MENA (M MENA (Middle East North ddle East North Africa) 건설 Africa) 건설발주시장회복이 예상된다.
2018년 예상되는 건설 발주는 2,708억달러로 2017년 대비 18% 증가하는 규모다.
결국, 주택수주 감소와 해외수주 회복은 건설업 변화의 방향성이 될 수 있다는 판단이다.
해외수주 지속 성장 가능한가?
관건은 해외수주 성장이 지속될 수 있느냐의 문제다.
이러한 점에서 최근 MENA 지역을 중심으로한 플랜트 발주예산 증가는 의미가 있다.
2018년 3월 현재 MENA지역 발주예산은 4,688억 달러로 조사되어 역대 최고치다.
특히, 사우디와 석유화학 플랜트 중심의 계획 증가는 계획이 실제 수주로 이어질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2005년 이후 평균 예산대비 실제 발주 비율 55.4%를 적용하면 2018년 플랜트 수주량은 2,597억달러를 기록하여 2017년 대비 29% 증가가 예상된다.
불확실성은 존재. 해외수주와 안정적 이익 실현 가능한 회사 선호
해외수주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불확실성은 존재한다.
설비투자는 동물적 감각(Animal Spirit)에 좌우될 수 있는 영역이기 때문이다.
대규모 투자는 경제, 정치상황에 따라 변동이 크다.
따라서, 해외시장 수주가 가능하고 주택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이익이 가능한 현대건설과 GS건설을 업종내 선호종목으로 제시한다.
불확실성을 감안하여 ‘양수겸장’의 투자전략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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