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조세 삼성엔지니어링 주목


호조세 삼성엔지니어링 주목

BNK투자증권 리서치센터 이선일


수주잔고 증가세 가속

목표주가 20,000원으로 26.6% 상향조정 


  EPC업체들의 성장기반이자 Valuation 기준인 수주잔고(Backlog)가 급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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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니어링의 수주잔고는 작년 1분기말 6.9조원으로 저점을 찍은 이후 1년 만인 금년 1분기말에는 12.5조원까지 반등할 전망이다.




작년 하반기 이후 대형 해외 프로젝트를 잇달아 수주하고 있기 때문이다.

유가 상승 및 지연된 화공플랜트 발주 재개로 해외수주는 금년 내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수주잔고 증가세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15,800원에서 20,000원으로 상향조정하며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

목표주가는 글로벌 EPC업체 Valuation인 수주잔고(2018F 13.5조원) 대비 시가총액 배수(0.3배)를 적용한 값이다 



작년 하반기부터 이어지고 있는 놀라운 수주 페이스 

작년 하반기부터 괄목할 만한 해외수주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


작년 3분기 2.8조원(YoY +312.1%)에 이어 4분기에는 3.6조원(YoY +205.5%)의 수주고를 올렸다.


오만 두쿰 정유공장(1.1조원), 바레인 밥코 정유공장(1.5조원), 사우디 사빅 석유화학(0.7조원) 등 대형 화공플랜트를 연이어 수주한 결과다.


이러한 해외수주 페이스는 금년 들어서도 식지 않고 있다.


지난 2월 7일자로 2.8조원에 달하는 UAE 국영 정유회사 아드녹 피라이닝의 POC(해상 중질유처리시설로 공식 명칭은 Crude Flexibility Project)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금년 해외수주 6년 내 최대 규모인 6조원대 예상 

유력 프로젝트인 사우디 사빅 ASU(가스처리시설, 4억달러 내외)의 결과 발표가 임박했다.


태국 Thai Oil 클린퓨얼, 알제리 소나트렉 정유공장, 베트남 롱손 석유화학 등도 유망하다.

이미 3조원 규모를 확보했으므로 향후에는 수익성을 따져가면서 여유있는 수주전략을 구사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엔지니어링의 올해 해외수주액을 2013년 이후 최대 규모인 6.3조원으로 예상한다.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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