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기계] 선진국, 신흥국 모두 좋다
[건설기계] 선진국, 신흥국 모두 좋다
분석리서치 | KTB투자 김효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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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tch
우호적인 글로벌 시장 환경을 감안하여 두산밥캣의 목표주가를 기존 4.5만원에서 4.8만원으로, 두산인프라코어의 목표주가를 1.2만원에서 1.3만원으로 상향. 현대건설기계는 목표주가 22만원을 유지. 업종 탑픽으로는 전방 시장 호조와 미국 법인세율 인하의 수혜를 받는 두산밥캣을 제시
건설기계 3사의 4분기 실적은 컨센서스에 대체로 부합할 전망.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 전반에서 우호적인 환경 이어지고 있음. 4분기 영업이익은 두산밥캣 1,061억원(YoY 50.2%), 두산인프라코어 1,509억원(YoY 50.4%), 현대건설기계 414억원(QoQ -6.3%)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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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주택 수요 대비 공급이 부족하여 향후 주택 건설 증대에 따른 소형 건설장비 판매 증가가 기대됨. 트럼프 대통령은 세제개편안 통과 이후 인프라 정책을 다시 추진하고 있어 공공부문 건설투자도 증가할 가능성 높음
중국은 PPP(Public-Private-Partnership) 사업, 슝안신구, 셰일가스 개발 등 인프라 정책 모멘텀이 2018년 이후까지 지속될 전망. 중국 굴삭기 시장 판매량은 2017년 전년 대비 2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며, 2018년에도 10% 안팎의 성장률 이어질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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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tionale
현재 미국 주택시장은 수요 대비 공급이 매우 부족. 주택 공급보다 팔리는 속도가 빠른 탓에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주택 재고는 2013년 이래 정체
이런 상황에서 지난 8월말 발생한 허리케인 하비/어마는 미국 주택시장과 인프라 확충에 기폭제로 작용할 전망. 지난 11월 신규 주택판매는 전월 대비 17.5% 증가한 73.3만채(계절조정연율환산)로 지난 2007년 7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 지난 12월 19일에는 미국 하원 세출위원회에서 810억달러(약 88조원) 규모의 허리케인 재난 지원 패키지 예산을 준비하고 있다는 외신의 보도. 이에 따라 지난 4분기 및 올해 1분기 미국 건설기계 시장 호조 예상
중국은 2016년 초부터 PPP 사업 투자가 굴삭기 시장을 견인하고 있음. 중국 재정부 PPP 투자의 30% 가량이 교통운수 부문에 배정되어 있는데, 도로/철도 등 교통 인프라의 특성상 굴삭기 수요가 많아질 수밖에 없는 상황. 슝안신구가 위치한 징진이 지역의 굴삭기 판매량은 지난 11월 기준 YTD YoY 130% 증가하여 전체 시장 성장률 107%를 상회. 2018년에는 PPP, 슝안신구 정책 모멘텀이 유지되는 가운데 장강 유역의 셰일가스 개발 정책이 동력으로 작용하기 시작할 것
이외에도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라 중대형 장비를 중심으로 신흥시장 전반에 호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 독일의 인프라 투자(FTIP 2030)가 본격화될 경우 유럽 건설기계 시장 성장세도 가팔라질 것으로 기대
건설기계 3사의 목표주가는 2018년 기준 희석 EPS(지배주주)에 Target PER를 적용하여 산출. 두산밥캣 Target PER 15.8배(북미/유럽 Peer 8개사의 PER 평균 19.7배에 20% 할인), 두산인프라코어/현대건설기계 13.8배(글로벌 중대형 건설장비 Peer 9개사의 PER 평균 19.8배에 30% 할인) 적용
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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