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에 관심을 갖자"


달러에 관심을 갖자


"달러 쌀 때 사둬야"

외화예금 800억弗 돌파 '역대 최대'

수출 호조·환율 하락

개인 달러 예금 최대폭 증가


   지난달 외화예금이 처음으로 800억 달러를 돌파했다

원/달러 환율이 떨어지며 달러를 사두려는 개인이 늘면서 개인 달러화 예금도 역대 최대 폭으로 증가했다. 


12월 16일 현재 원달러 환율 출처 http://usd.kr.fxexchangerate.com/kr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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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14일 발표한 '2017년 11월 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을 보면 지난달 말 현재 외국환은행의 거주자 외화예금은 804억1천만 달러로 한 달 전보다 71억3천만 달러 증가했다. 


거주자 외화예금 잔액은 전월 732억8천만 달러로 사상 최고를 찍은 뒤 한 달 만에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세부적으로 보면 달러화 예금이 56억7천만 달러 증가한 681억4천만 달러로 집계됐다. 



특히 개인 달러화 예금은 한 달 사이 22억8천만 달러 늘었다.

이는 한은이 관련 통계를 작성한 이래 가장 큰 증가 폭이다.


기업의 달러화 예금은 33억9천만 달러 증가했다.


한은 관계자는 "기업 수출대금이 늘고 환율이 떨어지면서 수출기업들이 무역대금을 원화로 바꿔두지 않고 예치해뒀다"며 "환율이 떨어지면서 개인들도 달러를 많이 사들였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출처 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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