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썽 많은 '월미관광열차' 7년 만 새 사업자 선정


말썽 많은 '월미관광열차' 7년 만 새 사업자 선정


대림모노레일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180억 원 들여 새 차량 시스템 제작

실패한 월미은하레일에 이은 월미모노레일 기사회생


  860억 원이나 쏟아붓고도 개통조차 못하고 방치돼온 월미관광열차의 새 사업자가 나타났습니다.

인천시는 180억 원을 들여 새 차량 시스템 제작을 맡길 예정입니다.


월미모노레일[사진제공=인천교통공사] 출처 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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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0억 원이나 예산을 쓰고도 인천 월미관광열차가 고철로 방치된 가장 큰 이유는 업체의 기술력이었습니다.


두 번이나 사업자를 선정했는데, 인천시는 두 업체 모두 안전성과 기술력이 크게 떨어진다고 보고 계약을 해지했습니다. 인천시가 성급하게 공사를 추진하느라 제대로 사업자를 물색하지 않은 탓도 있었습니다.


"결국 완공 7년 만에 인천시가 다시 사업자를 찾았습니다.

공모를 거쳐 3개 제작사 중 가장 기술력이 있다고 판단한 대림모노레일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습니다.


" 대림모노레일은 6인승부터 30인승 모노레일 등을 제작하는 업체로 충북 제천 등에 시공실적을 갖고 있습니다.

인천시는 다음달까지 협상을 마무리한 뒤 곧바로 차량납품계약을 맺습니다.


인터뷰 : 김창선 / 인천시 대변인 - "이번에는 완벽하게 준비해서 300만 인천시민은 물론이고 수도권 2천500만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새 월미관광열차는 2019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내년 초 착공될 예정입니다.

MBN뉴스 노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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