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유식 해상풍력 시대 개막...“해상 풍력 잠재력 4배 커진다” VIDEO: World’s first floating wind farm powers up in Scotland


잠재적 입지 80%가 수심 60m↑ 

“부유식 풍력, 상업화 영역으로 성큼” 


   최근 영국 스코틀랜드 해상에서 세계 최초 부유식 풍력발전 단지가 가동에 들어갔다. 해상 풍력 발전의 잠재 시장이 4배 이상 커질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다. 



VIDEO: World’s first floating wind farm powers up in Scot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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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터빈 기둥을 바다에 심는 기존 고정형 삼각대 방식의 해상풍력발전 시설은 대부분 수심 50m 이하의 바다에 설치된다. 그러나 유럽 지역의 해상 풍력 발전소 설치 가능 바다 중 수심이 60m 이상인 곳이 80%에 달해, 기존 방식으로는 시장 확장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그러나 지난 18일(현지시간) 스코틀랜드 동부 해안에서 선보여진 부유식 풍력발전단지 ‘하이윈드(Hywind)‘는 잠재적 시장을 100% 열어 보였다. 하이윈드 시설은 5개 터빈 기둥이 해수면 아래로 78m까지 뻗어있고, 그 아래로는 바다 밑바닥과 체인으로 연결돼 있다.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신재생에너지 업체 마스다르(Masdar)와 협력해 노르웨이 석유 전문업체 스타토일(Statoil)이 운영하는 이 부유식 해상 풍력발전 단지는 약 2만 가구에 전기를 공급할 계획이다.

[헤럴드경제=최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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