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차 세계 토질 및 지반공학 학술대회 19th International Conference on Soil Mechanics and Geotechnical Engineering

4년마다 열리는 토질 및 지반공학의 올림픽,

9월17~22일 78개국 2000여명 참가


https://www.icsmge2017.org



제19차 세계지반공학대회 - ICSMGE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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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년마다 한번씩 열리는 토질 및 지반공학의 대규모 국제학술대회가 9월17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한국지반공학회(회장 정상섬)은 국제토질 및 지반공학회(ISSMGE)가 주최하고, 한국지반공학회(KGS)가 주관하는 '제19차 세계 토질 및 지반공학 학술대회(19th International Conference on Soil Mechanics and Geotechnical Engineering, 이하 'ICSMGE')'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한국지반공학회는 지난 2014년 당시 회장인 이승호 상지대학교 교수의 주도하에 19차 ICSMGE를 유치하기 위해 학회와 함께 국토교통부, 한국관광공사, 서울시가 공동 노력을 기울여 중국 상해와 호주 시드니를 제치고 유치에 성공했다.

ICSMGE는 1936년 제1차 세계대회를 시작으로 대한민국에서는 처음으로 개최된다.

또한 이번 행사와 동시에 89개의 회원국이 선발한 각국 대표 차세대 지반공학 엔지니어가 참석하는 제6차 차세대세계지반공학대회(6th International Young Geotechnical Engineerings’Conference, 이하 iYGEC6)가 9월 16일부터 17일까지 서울대학교 글로벌공학교육센터에서 함께 개최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17일 차세대세계지반공학대회 참여하는 학자들을 포함한 환영리셉션을 시작으로 개막식과 토질 및 지반공학 분야의 세계적인 전문가들의 Honours Lecture(12회), Special lecture(5회), Workshop(30회), 구두 및 포스터 세션(약 630편) 및 전시 등으로 구성된다.

다양한 세션과 더불어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한국수자원공사를 비롯한 국내외 70여개 업체의 87개 부스에서 전시가 진행되며, 68개 후원사가 참여한다.

정상섬 회장은 "이번 대회가 우리나라 학계나 기업을 국제적으로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면서 "한국 지반공학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개막식에는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이 참여해 안전한 도시와 지속가능한 환경구축을 위해 지반공학의 혁신의 필요성과 재임시절의 경험에 대한 축사가 있을 예정이다 [프라임경제] 



모시는 글 


제19차 세계지반공학대회(19th International Conference on Soil Mechanics and Geotechnical Engineering)가

2017년 9월 서울에서 개최됩니다. 1만이 넘는 우리나라 지반공학인들에게 꿈과 같은, 아니 꿈도 꾸지 못하였던 일이 여러분을 모시고 싶습니다.


건설 분야의 근간 기술인 지반공학은 토목을 정의하는 ‘築土構木”의 용어에서 알 수 있듯이 인류문명과 괘를 같이하면서 토목, 그리고 공학의 원류를 이루는 학문분야입니다. 모든 사회기반시설과 건축물 등의 건설과 풍수해와 지진 등의자연재해 그리고 개발에 따른 인위적 재해와 가장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습니다. 특히 자연 재료인 흙과 암반을 아우르는 가장 자연 친화적인 분야임과 동시에, 현 인류가 추구하는 개발과 보전 사이의 조화로운 발전의 근간을 이루는분야입니다. 우리나라 지반공학 분야는 시작은 늦고, 미약하였지만, 이제는 건설 기술과 산업의 가장 중요하고, 미래지향적인 분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잘 아시는 바와 같이 국내 건설산업의 현재와 미래 그리고 세계화는 지반공학기술 발전에 달려있습니다.


세계지반공학대회(ICSMGE)는 명칭에서 알 수 있듯이 최신의 지반공학 연구와 기술의 성과를 발표하고, 토의하면서 교류하는 세계 최고, 최대의 장입니다. 4년마다 개최되면서, 70여 개국 2,000명 이상이 참석하며, 세계적 명성의 지반공학 전문가 대부분과, 국제 지반공학 기술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과 연구소들도 대부분 참여하는 명실상부한, 지반공학 분야를 아우르는 독보적 세계 축전입니다. 학술 교류뿐 아니라, 세계 선도 기술을 접하고, 정보를 교환할 수 있으며, 세계 유수 기관과 인적 네트워크와 해외 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기회도 얻을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기업의 국제적 인지도를 높이고 효율적으로 대내외에 홍보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이 대회에 여러분을 주인공으로 모실 수 있도록 그 문을 활짝 열어 드리겠습니다. 이 대회의 목적이 우리나라 지반공학의 학문적 발전 뿐 아니라, 국내 건설 산업 발전에도 있는 만큼, 건설 산업을 책임지고 계시는 여러분도 이행사의 주역입니다. 그리고 참여를 통해 성공적인 개최를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지나침은 곤란하지만, 세계적 행사인만큼, 이에 걸 맞는 수준과 규모를 갖추고 해외 석학을 비롯한 참석자들을 응대하여 드리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그에 맞는 재정 확보가 매우 중요합니다. 본 대회의 성공은 우리나라 지반공학 그리고 건설 분야의 학문과 기술 뿐 아니라 건설 산업 전체가 글로벌 주역이 되는 중요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여러분의 많은 참여, 성원, 후원 기대합니다.


김 동 수

19th ICSMGE 조직위원장

정 충 기

19th ICSMGE 후원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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