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건축공사장 민원처리 GIS시스템’ 운영


공사장 정보 확인 등 

현재 800여 건 등록 


   건축공사 현장에 대해 알고 싶지만 정확한 지번을 모르다면 자세한 안내를 받지 못한다.  


마포구 건축공사장 민원처리 GIS 시스템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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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장소를 파악하려면 많은 시간이 소비될 뿐 아니라 주말에는 월요일까지 기다려야하고, 번거로운 점이 하나둘이 아니다.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이런 민원인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건축공사장 민원처리 GIS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건축공사장 민원처리 GIS시스템은 지난 2009년 전국 최초로 마포구에서 개발한 것이다. 


건축행정시스템 세움터 홈페이지


이 시스템은 현재 건축공사 중이거나 예정인 현장을 웹 지도상에 표현해 누구나 한 눈에 공사장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궁금한 사항을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구현된 시스템이다.


이 GIS시스템을 통해 민원인이 확인할 수 있는 사항은 마포구 전체 공사장의 건축주, 시공사, 건축공사 및 현장사진 등이며 총 800여 건의 공사장 현황이 등록돼 있으며 현재까지 총 3만6000여 명의 이용자가 시스템을 이용했다. 




또 민원인이 공사장 정보를 토대로 민원사항을 접수하면 제기된 민원은 실시간 SMS 문자로 건축 관계자와 구청 부서 담당직원에게 전송되며 민원인은 처리사항은 온라인과 SMS로 확인할 수 있어 민원처리를 한번에 해결하는 행정 처리를 가능케 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마포구 홈페이지(http://www.mapo.go.kr )로 접속해 우측 하단의 패밀리사이트 바로가기에서 ‘건축공사장 민원처리 GIS시스템(http://isystem.mapo.go.kr/en/main/main.aspx )’을 클릭하면 된다. 


더불어 마포구는 서울에서 최초로 ‘건축 문서 셀프서비스’를 지난 3월 본격적으로 시행하고 있어 ‘건축공사장 민원처리 GIS시스템과’과 더불어 많은 호평을 받고 있다.


건축 문서 셀프서비스는 건축 인허가로 인해 생기는 건축허가·신고필증과 면허세 고지서 등의 각종 건축 관련 문서를 온라인에서 PDF 파일로 받는 서비스로 건축주가 직접 구청을 방문해 발급받는 번거로움을 없앤 것이다. 본격적인 사업 시행이후 총 1400여 건이 넘는 문서가 처리가 됐다. 


실제 건축공사장 민원처리 GIS시스템과 건축 문서 셀프서비스를 자주 이용한다는 지역내 한 건축사 사무소의 한 관계자는 “확실히 일하는데 도움이 많이 된다.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는 점과 공사 관련 현황파악을 한 번에 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이점이라고 생각한다. 또 불편한 사항에 대해 구청에서 즉각적으로 대처해줘 앞으로도 많이 이용을 하게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건축 문서 셀프서비스 및 건축공사장 민원처리 GIS시스템 이용 등 문의사항은 마포구 건축과 ☏3153-9413으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구민들이 좀 더 쉽고 편리하게 업무를 볼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우리들의 책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구민들의 불편사항을 어떻게 하면 빠르고 정확하게 해결해 줄 수 있는지에 대한 고민을 하면서 지속적인 추가와 보완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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