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건설·교통분야 기술력, 미국의 79.6% 수준


미국(100.0%), EU(97.0%), 일본(97.0%), 

한국(79.6%), 중국(70.1%) 순


최고기술 미국과 기술격차는 4.2년

일본과는 3.5년 중국보다 1.7년 앞서


국가전략기술 16개 중 6개 기술 선도그룹, 

10개 기술 추격그룹 형성

수퍼 건설재료와 지하대공간 활용 기술 가장 높아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2016년 기술수준평가’ 연구보고서


  우리나라 건설·교통분야 기술수준이 최고기술국인 미국의 79.6% 수준으로 미국보다 4.2년 뒤지고 중국보다는 1.7년 앞선 것으로 평가됐다.


영동대로 지하 공간 복합개발사업 조감도 출처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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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이 미래창조과학부 의뢰로 최근 발표한 ‘2016년 기술수준평가’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건설·교통 분야의 최고기술국(미국) 대비 기술수준은 79.6%로 추격그룹으로 분류됐으며, 기술격차는 4.2년으로 평가됐다.


2014년 대비 2016년 기술수준은 변동 없으며, 기술격차는 2012년 4.7년에서 2014년 4.3년, 작년에 4.2년으로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다.


국가별로는 미국(100.0%), EU(97.0%), 일본(97.0%), 한국(79.6%), 중국(70.1%) 순으로 기술수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국과의 기술격차는 우리나라가 미국에 4.2년, EU에 3.6년, 일본에 3.5년 뒤처져 있으며, 중국에는 1.7년 앞선 것으로 분석됐다. 중국과의 기술격차는 2012년 2.8년, 2014년 1.8년에 이어 지속적으로 따라잡히고 있다.


기술별로는 건설·교통분야 내 국가전략기술 16개 중 6개 기술이 선도그룹, 10개 기술이 추격그룹을 형성했다.


기술수준은 ‘슈퍼 건설재료 및 자재기술’(82.8%)과 ‘복합 지하 대공간 활용기술’(82.8%)이 가장 높고, ‘극한공간 개발기술’(64.6%)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술격차는 ‘복합 지하 대공간 활용기술’(3.0년)이 가장 작고, ‘극한공간 개발기술’(8.7년)이 가장 큰 것으로 평가됐다.


2014년에 비해서는 ‘복합 지하 대공간 활용기술’의 수준이 가장 큰 폭으로 향상(76.8%→82.8%)된 반면 ‘첨단플랜트 원천기술’의 수준은 크게 하락(82.7%→78.3%)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상규 기자  news@kosca.or.kr 대한전문건설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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