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 풍력에 45억달러 투자 Invenergy and GE Renewable Energy Announce America’s Largest Wind Farm

 

미 오클라호마에 2020년까지 2GW 풍력단지 건설 확정

세 번째  

씨에스윈드, 동국S&C 수혜


  전일 GE, Invenergy, AEP(American Electric Power)가 2020년까지 오클라호마에 2GW의 풍력단지를 건설하기 위해 45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보도되었다.  


source GE


Invenergy and GE Renewable Energy Announce America’s Largest Wind Farm

http://conpaper.tistory.com/55169

edited by kcontents


동 프로젝트는 350마일의 초고압 전송망까지 갖추게 되는데 GE의 풍력터빈 800세트의 구매계약도 체결되었다.  


이 외 이미 부분적으로 터빈 설치가 시작된 워렌버핏의 Midamerican Wind XI 프로젝트(2GW), 억만장자인 Anschutz가 와이오밍에 건설하고 있는 CSM(Chokecherry and Sierra Madre)프로젝트도 3GW의 규모로 진행되고 있다(도표 1번 참조). CSM도 730마일에 달하는 전용 송전망을 깔아서 캘리포니아까지 생산된 전력을 공급하게 된다.  


캘리포니아는 전력 수요를 100% 재생에너지로 조달하는 계획을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이를 겨냥한 프로젝트들이 많아지고 있다. 


2020년까지 약 40~50GW 건설 확정적, 사상 최대의 호황세 구가할 것


풍력보조금인 PTC 연장효과로 미국에 납품하는 풍력터빈업체들이 확보한 미국향 수주규모가 약 40~50GW로 추정된다.  

이를 근거해 GW급 초대형 프로젝트들의 발표가 시작된 것이다. 


보조금 이슈를 제외하고 미국 풍력시장이 사상 최고의 호황을 누리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압도적인 가격 경쟁력이다.  

2016년말 기준 미국의 육상 풍력 발전 단가는 32~63달러/MWh로 보조금을 제외하더라도 천연가스, 석탄발전 및 원전대비 월등히 낮다(도표 3번 참조). 따라서 풍력에 대한 수요가 유틸리티업체들에서 민간업체들로 확산되고 있다. 




내년부터 미국발 풍력부품 수요 급증 예상: 씨에스윈드, 동국S&C 수혜


최고수준의 PTC를 받기 위해서는 2020년까지 전력을 생산해야 한다. 

풍력단지 건설이 완료되고 송전망 확보까지 약 2년이 걸린다는 것을 감안하면 계획상의 프로젝트들이 내년부터 시작되어야 한다.  


이러한 상황을 반영하듯 최근 풍력부품업체들의 미국향 물량에 대한 논의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당사는 2018년 하반기부터 2020년까지 미국 풍력 역사상 초유의 호황기가 연출될 것으로 판단한다. 


국내의 수혜업체는 동국S&C와 씨에스윈드이다. 

동국S&C는 미국향 풍력타워 매출비중이 전체 풍력타워 매출의 약 70~80%를 차지하기 때문에 수혜의 폭이 클 것이다.

  

씨에스 윈드는 반덤핑에서 해제되어서 내년 하반기부터 베트남 또는 말레이시아 공장에서 미국향 타워를 공급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덤핑 판정을 받기 이전 씨에스윈드의 연간 미국향 타워 매출이 약 1,200억원 이상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미국 재진입으로 인한 씨에스윈드의 실적 개선 폭도 클 것으로 추정된다.

[양선 기자] 데일리한국

한병화 연구원

kcontents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