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호텔서 '날치기 이사회'… 컵은 왜 깨졌을까

카테고리 없음|2017. 7. 16. 14:02


한수원, 호텔서 '날치기 이사회'… 컵은 왜 깨졌을까, 

공사 중단된 신고리 5·6호기




한국수력원자력은 14일 오전 경북 경주 스위트호텔에서 이사회를 열고 신고리 원전 5·6호기 공사 일시 중단을 의결했다. 이날 한수원은 사전 예고 없이 기습적으로 이사회를 열고 안건을 통과시켰다. 이사회가 끝난 호텔 회의실 탁자 위에 컵이 깨진 채 놓여 있다(위). 이날 이사회 결정으로 신고리 5·6호기 공사는 공론화위원회가 결론을 낼 때까지 3개월간 중단된다. 울산 울주군 신고리 5·6호기 건설 현장(아래)은 이날부터 공사 중단 사전 조치에 들어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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