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묵호항, 657억원 들여 친환경 항만 조성한다


부두 물류창고 신설, 석탄 부두 저탄장 옥내화, 

항만녹지 조성 사업  추진


   동해지방해양수산청이 앞으로 5년간 동해항과 묵호항의 친환경 항만 인프라 확충에 657억원을 투자한다.


동해항 전경 출처 강원도민일보


묵호항 전경 출처 월간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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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화물의 하역과 야적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산먼지 감소를 위해 부두 물류창고 신설, 석탄 부두 저탄장의 옥내화, 항만녹지 조성 사업이 추진된다.


화물수송과정의 환경개선을 위해 방진망 설치, 항만 내 세륜장 신설과 항만도로에 살수시설이 설치된다.

동해항과 묵호항의 배수시설을 전면 정비해 수질오염을 예방하고, 묵호항 친수시설에 대한 환경 정비사업도 추진된다.




또 화물운송차량의 과적·과속 등 친환경 항만정책 위반사항은 지속적인 단속과 분진 과다유발 화물 항만반입 제한 등 친환경 항만운영 정책이 시행된다.


항만구역 대기·소음오염 실태의 분기별 환경조사로 항만환경에 대한 모니터링이 강화된다.


동해지방해양수산청은 "6월 말까지 동해·묵호항 중장기 환경개선대책을 확정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차질 없는 이행을 통해 동해·묵호항이 주민과 상생하는 친환경 항만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동해지방해양수산청은 20일 동해·묵호항 중장기 환경개선대책을 주민에게 설명할 예정이다.

(동해=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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