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도로 함몰 대응기술 백서' 발간


포트홀(도로의 움푹 팬 곳) 실시간 신고시스템 등

대응기술 수록


  서울시가 포트홀(도로의 움푹 팬 곳) 실시간 신고시스템 등 도로 함몰 대응기술을 모은 백서를 발간했다.


서울시가 발간한 도로관리 기술백서[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2014년 택시가 활용할 수 있는 포트홀 실시간 신고시스템을 처음 개발한 뒤 지난해 이를 버스로 확대했다.


택시 운전자의 경우 포트홀을 목격하면 요금결제 단말기 버튼을 누르는 것만으로 파손 정보를 서울시 도로관리부서에 전송할 수 있다.


포트홀 발생 신고가 들어오면, 도로 관리부서 담당자와 포장공사 시공자가 동시에 확인한 뒤 긴급출동하는 체계를 만들었다.


전체 도로망을 분석해 함몰 가능성을 예측하는 '도로 함몰 관리시스템', 도로 아래 숨은 동공(洞空·구멍)을 찾아내는 '동공 탐사기술'도 백서에 담겼다.




시는 "도로관리 혁신기술을 다른 시·도는 물론 기술을 필요로하는 모든 사람에게 공유해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백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박초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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