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이달부터 전현장 실시간 안전관리 착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HS2E(Hanwha Safety Eagle Eye)' 활용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 본격 운영

  한화건설은 건설현장 재해예방과 실시간 안전관리를 위해 이달부터 전 현장에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HS2E(Hanwha Safety Eagle Eye)'를 활용한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 본격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경남 창원 대원 꿈에그린 아파트 신축 공사현장에서 한화건설 직원들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안전

관리를 하고 있다. /제공=한화건설. 출처 이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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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2E는 한화건설이 자체 개발한 모바일 안전관리 애플리케이션이다. 건설 현장에서 안전환경 관련 개선이나 예방조치가 필요한 상황이면 누구나 즉시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고 내용을 입력할 수 있다.

입력한 내용은 실시간으로 현장 전체 직원들과 협력사 직원들에게 전파된다. 또 후속조치가 이뤄지는 과정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고 복잡한 문서 작업이나 서류 절차가 필요 없어 신속한 업무가 가능해진다.

출처 이지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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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처리된 재해예방 조치들은 데이터로 전환, 분석결과를 토대로 효과적인 안전대책을 수립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예를 들면 재해예방 활동 중 가장 많이 등록된 재해 유형(추락, 전도 등)에 대한 집중 관리를 실시하거나 각 사업본부별 안전활동을 정량적으로 측정해 성과평가 지표로도 활용할 수 있다.

아울러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재해예방 우수사례와 다른 현장 안전활동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도 있다. 

한화건설은 전 현장 임직원과 협력사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안전환경 활동에 참여하도록 독려하기 위해 참여자에게 마일리지를 부여하고 우수 임직원과 현장을 포상하는 제도 등을 계획 중이다.

고강석 한화건설 안전환경팀장은 "모바일 시스템을 통한 손쉬운 안전 조치가 가능해 현장 근로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구성원이 안전관리자라는 마음가짐으로 사소한 안전문제도 놓치지 않는다면 재해 예방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신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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