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삼익비치 재건축, 현대산업 수주팀 '철수'..."GS건설 수주 유력"
우동3구역에 투입될 듯
서울 면목3구역 재건축 금품 살포 의혹 기정사실화
최근 정비사업 수주전 소극적인 모습보여
12월 18일 시공자 선정 총회
GS건설의 부산 삼익비치 수주가 유력해졌다.
출처 부산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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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어제인 25일 저녁을 기점으로 ‘삼익비치타운’ 정비사업 수주전에 투입된 현대산업개발 수주영업팀이 철수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15일 진행된 삼익비치타운 재건축조합 입찰마감에 GS건설과 현대산업개발이 입찰, 수주전이 진행되고 있는 상태였다.
이에 따라 GS건설의 삼익비치 수주가 유력해지고 있는 상태다. 삼익비치조합은 오는 12월 18일 총회를 열고 시공사를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철수한 현대산업개발 수주영업팀은 대우건설-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과 GS건설-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이 수주전을 진행하고 있는 우동3구역에 투입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앞서 현재 현대산업개발 수주영업팀이 활동하고 있는 사업지는 이번에 철수한 삼익비치를 제외하고는 우동3구역과 팔달1구역이다. 이번 삼익비치에서 현대산업개발이 철수함에 따라 수주전이 진행되고 있는 타 사업지에도 부정적인 영향이 미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대산업개발은 앞서 지난 14일 GS건설과 수주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됐던 방배경남 입찰 마감에 참여하지 않았다.
정비업계 관계자는 "현대산업개발이 최근 정비사업 수주전에서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주택사업이 주력인 현대산업개발이 이같은 행보를 보이는 이유에 대해 업계 관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글로벌이코노믹 편도욱 기자] toy1000@ha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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