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 내년 예산 1,059억 원 확정..."남북도로 등 기반시설 구축 본격화"
새만금개발청,
2017년 새만금개발청 소관 예산
1,059억 원으로 정부안 편성
새만금개발청(청장 이병국)은 8월 30일 투자유치와 핵심 기반시설 건설에 필요한 내년도 정부 예산을 확정짓고, 국회에 제출함에 따라 내부개발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새만금 남북2축 도로 건설공사 노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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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개발청의 내년도 예산은 ’16년 정부안 684억 원(’16년 예산 808억 원)보다 대폭 증가(54.8%)한 1,059억 원으로 최종 편성되었다.
특히,남북도로 등 핵심 기반시설 예산이 크게 증액된 것은, 새만금사업을 조속히 가시화하겠다는 정부의 강한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기반시설 구축사업인 ▲ 동서도로(2축) 539억 원, ▲ 남북도로(2축) 314억 원, ▲ 공업용 수도건설 36억 원이 반영되었다.
‘15년에 착공한 동서도로(2축) 사업은 ’16년 정부안 437억 원(‘16년 예산 537억 원)보다 102억 원 증액한 539억 원, ‘16년부터 시작된 남북도로(2축) 사업은 ’16년 정부안 21억 원보다 293억 원 증액한 314억 원이 반영됨으로써 간선도로망 조기구축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산업단지 공업용수도 건설사업도 잔여사업비의 50%가 반영되어 계획된 ’18년 준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투자유치지원 사업도 ‘16년과 유사한 22억 원이 반영되어 원활한 투자유치 활동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2017년도 새만금사업 관련 전 부처 총예산은 6,136억 원으로 올해(6,093억 원)보다 0.7% 증가하였다.
이는 기반시설 위주인 새만금개발청 사업예산과 환경부의 수질개선사업 예산의 증가에 기인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병국 새만금개발청장은 “새만금의 핵심 기반시설인 동서도로와 남북도로 사업에 본격적으로 예산이 투입되면서 투자여건이 한층 개선될 수 있게 되었다.”라면서, “국책사업인 새만금 사업이 조속히 가시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새만금개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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