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초의 시간도 아껴라"


오종윤 한국 재무설계 대표


시간은 돈이다. 


그러나 누구에게나 똑같은 돈은 아니다. 어떤 사람에게는 한 시간이 1억 원이 될 수도 있고, 어떤 사람에게는 1천 원이 될 수도 있다. 심지어는 시간을 보내면서 빚이 생기는 사람도 있다. 


출처 asglobalrecruitmen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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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나 하루에 24시간이 주어지고, 1년에 365일이 주어진다. 빌 게이츠도, 마크 저커버그도 하루 24시간, 1년 365일을 갖고 있고 나도 하루 24시간, 1년 365일을 받게 된다. 시간은 누구에게나 공평하다. 그러나 24시간, 365일을 모든 사람이 똑같이 사용하는 것이 아니다. 모든 사람이 다르게 사용한다. 이렇게 주어진 시간을 활용하느냐에 따라 그 사람의 가치는 달라진다. 어떻게 하면 시간당 생산성을 높이고, 내가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을까? 시간을 관리하는 방법, 두 가지를 제안한다.


첫째, 시간을 돈처럼 관리해라. 시간이 돈이라는 속담도 있듯이 이 시간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관리하느냐에 따라 수입이 바뀌고 직업이 바뀌고 삶이 바뀐다. 대부분 사람은 어제 자신들이 보낸 시간에 대해서 알지 못하고 있다. 무엇인가 열심히 하면서 보냈는데 무엇을 얼마만큼 했는지 알 수가 없다. 왜 그럴까? 기록을 체계적으로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시계부를 작성해 보도록 하자. 시계부란 무엇을 하며 시간을 보냈는지를 기록하는 장부다. 시계부를 적다 보면 자신의 하루를 되돌아보면서 좀 더 명확한 개선점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대부분 사람은 엄격한 시간관리가 쉽지 않다. 처음에는 1시간 단위로 기록을 하다가 시간관리가 익숙해 지면 그 단위를 조정하는 것이 좋다. 시간단위로 무엇을 하였는지 기록하며 시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도록 하자. 


둘째, 시간을 돈으로 바꾸는 습관을 길러라. 더 많은 소득을 원한다면 돈이 되지 않는 일은 과감하게 중단할 필요가 있다. 중요하지 않은 일을 습관적으로 하게 되면 가난해질 수밖에 없고, 중요한 일을 습관적으로 하다 보면 돈은 자동으로 따라온다. 돈이 되지 않는 일, 중요하지 않은 일을 중단하지 않으면 자기 가치를 높일 수 없다. 


그렇다면 중요하지 않지만, 꼭 해야 하는 일은 어떻게 해야 할까? 남들에게 위임할 수 있는 일은 모두 위임하고 내가 해야 하는 업무를 하도록 하자. 관리자는 실무자의 업무보다는 관리자의 업무에 신경을 써야 한다. 관리자는 업무를 분배하고 인력을 효율적으로 관리해야 하며 업무의 수행보다는 부하직원의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실무자는 할당된 업무의 원활한 진행에 신경 써야 한다. 또한, 꼭 필요한 일만 선별하여 작업하고 중요도가 떨어지는 업무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면 안 된다.


효율적인 시간관리와 끊임없는 자기 계발은 자기의 가치를 높일 수 있다. 시간당 가치도 높일 수 있고, 정년도 연장할 수 있다. 하지만, 계획이 아무리 좋아도 실천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 자기 자신에 대한 믿음과 사랑, 성공과 행복에 대한 열망을 되새겨 보아야 한다. 자기에게 맞는 시간관리방법을 통해 일과 돈 그리고 자기만족까지 세 마리 토끼를 모두 잡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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