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건설부문, 강남 → 판교로...3월부터 '알파돔시티' 입주

3~13층까지 2개 동  사용

땅값도 들썩

   '판교 알파돔시티' 관리 및 운영을 맡고 있는 알파돔시티자산관리(주)는 3월부터 삼성물산 건설부문 이전 등 업무 및 집객시설 입주가 시작된다고 26일 밝혔다. 

판교 알파돔시티 출처 조선비즈

판교 알파돔시티 조감도 출처 성남저널

위치도 출처 조인스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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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3월에 국내 최대그룹 계열사인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이전한다. 기존 강남에 위치했던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지난해 임대에 나선 '업무 및 판매시설(C블록, 2개동, 지하 1층~지상 13층)'로 자리를 옮긴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이 건물 지상 3층부터 13층까지 2개 동 모두를 사용할 예정이다. 

키덜트 문화의 성지로 불리는 일렉트로마트도 들어선다. 최신 가전 및 완구제품의 전시 및 판매는 물론 드론 체험존, 피규어 존, 홈시어터 존 등 다양한 체험 공간으로 꾸민다. 

여기에 이태리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벨이태리와 이태리 모자이크학교와 연계해 선보이는 모자이크 파크도 조성된다. 

벨이태리에는 이태리 오리지널 문화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공간과 먹거리존이 들어선다. 

이밖에도 'La Street'로 탈바꿈되는 C블록 판매시설(지하 1층~ 2층)에는 스타벅스, 아티제, 빌리엔젤, 송추가마골 등의 국내 주요 커피전문점과 식당 등은 물론 이니스프리, 이가자헤어비스, 김밥공방 등의 대형 프렌차이즈 업체가 입점 계약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알파돔시티 자산관리 관계자는 "지난해 현대백화점이 문을 연대 이어 알파리움 입주까지 쉼없이 달려왔다"며 "판교 알파돔시티 활성화의 원년인 올해의 변화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성남=뉴시스] 이정하 기자 jungha9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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