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세계최대 236MW 규모 '주파수조정용 ESS' 구축
산업과학 Construction,Science/건설동향 Building Trends2016. 2. 25. 18:01
준공식 개최
"전기품질 높이고 발전비용 낮출 수 있어"
600억원 전력구입비 절감
"에너지신산업 생태계 조성 및 해외 수출사업화"
한국전력(한전)이 경산변전소에 세계 최대 규모의 주파수조정용 에너지저장장치(ESS)를 구축했다.
전력계통분야 ESS의 종류 출처 한전
ESS 시스템 개요 출처 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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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은 25일 경상북도 경산시 경산변전소에서 조환익 한전 사장과 우태희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을 비롯해 학계, 연구계, 산업계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개최했다.
ESS는 에너지 신산업의 핵심 설비로, 기존 발전기가 담당하는 주파수조정을 ESS로 대체함으로써 전기품질을 높이고 발전비용을 낮출 수 있어 각광받고 있다.
한전은 지난해 7월 28메가와트(MW) 서안성변전소와 24㎿ 신용인변전소 구축을 시작으로 올해 48㎿ 경산변전소 등 7개 변전소에 총 184㎿ 주파수조정용 ESS를 구축했다.
이로써 한전은 세계최대인 총 236MW 규모의 주파수조정용 ESS 변전소 9개를 보유·운영하게 됐다. 이를 통해 전기품질을 확보하고 전력계통 운영효율을 높여서 연간 약 600억 원의 전력구입비 절감을 기대하고 있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새롭게 변화하는 기후체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전력산업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업의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주파수조정용 ESS사업은 세계적으로 독보적인 한전의 에너지신산업 핵심 분야"라고 밝혔다.
한전은 2018년에 총 500㎿의 주파수조정용 ESS를 추가로 구축할 계획이다. 이후 신재생출력 안정용 및 피크절감용 ESS분야로 활용범위를 넓히면서 ESS 산업 생태계를 조성할 방침이다
엔사이드 박나영 기자 nayoung3116@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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