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건설협회, 6대 회장에 정인철 한화건설 전무 선임

"철도건설정책 토론의 장을 펼치는 한편 홍보에 주력할 터”


6대 정인철 한국철도건설협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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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한국철도건설협회(회장; 박용걸 서울 과학기술대 교수)는 9일 오후 6시 더케이호텔에서 2015년도 정기총회를 열어 6대 회장에 정인철 한화건설 전무(토목환경사업본부장)를 선임했다.


 (사)한국철도건설협회는 지난 2004년 철도건설에 관한 기술 및 경영 정책의 연구개발과 건설 및 설계·감리 회사등 관련 분야 관·산·학 등의 협의 구성을 통해 국내 철도산업의 발전과 공공의 이익에 기여하고자 설립됐다.


현재 100여개의 철도건설 관련 회원사와 7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춘계·추계 철도건설관련 세미나’ 를 통해 시의적절한 주제를 놓고 각계 의견을 수렴해 철도건설정책에 반영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날 박용걸 회장은 “4대와 5대 회장을 맡아 협회를 운영하는 과정에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협회 임원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하고 “내년부터 협회를 이끌고 나갈 정인철 신임회장을 중심으로 협회가 더욱 발전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박회장은 또 “철도산업의 실상이 국민들과 언론에 제대로 전달되지 못해 안타까운 점이 있다”며 “이같은 아쉬운 점을 해결할 수 있는 틀이 필요한 시점이며 이를 통해 대외적인 홍보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용걸 회장은 내년1월 1일부터 활동하게 될 신임 철도학회장으로 선출되어 있어 철도건설협회와 철도학회가 공조체제로 각종 행사나 연구활동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철도건설협회는 지난 한햇동안 각 분야에서 활동한 회원들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

공로상은 김상균 평화엔지니어링 부회장, 송현수 토목신문 대표, 윤철수 현대건설 전무가 받았다.


학술상은 김시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철도전문대학원장과 이재훈 한국교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에게 돌아갔다.


기술상중 건설부문은 김학규 두산건설 상무, 이상철 한라 인프라사업본부장, 이용재 삼부토건 부사장, 편명철 대련건설 대표 그리고 한구수 대림산업 상무에게 수여됐다.


또한 기술상중 설계 감리부문은 오세준 이원이엔지 대표이사, 이기승 케이알티씨 부회장, 최은철 매크로드 대표이사 그리고 황제돈 에스코컨설턴트 사장이 받았다.


이날 6대 회장으로 선출된 정인철 신임회장은 “철도건설산업 분야의 유일한 관산학연 협의체임에 자긍심을 가지고 철도건설정책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낼 수 있는 토론의 장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특히 정 신임회장은 “이런 업계와 엔지니어들의 목소리가 국민들과 정책당국에 보다 잘 전달되도록 홍보에 주력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정회장은 “현재 100여개사의 회원사에 머무를 것이 아니라 조직을 강화해 보다 많은 철도건설관련 기업과 회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철도건설협회 회원 상호간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기 위해서 산행이나 다양한 체육대회들을 개최해 평생 인연을 이어갈 수 있는 모임체를 만드는데 앞장 설 것이라고 평소 소신을 밝혔다.


정 신임 회장은 충북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삼성물산 건설부문에 입사해 구미~동대구간 도로공사 등 다양한 현장을 경험했으며, 철도·지하철 담당임원과 국내영업 총괄임원을 거쳐 한화건설 토목환경 임원으로 자리를 옮겨 활동중인 2012년 상무시절 토목환경사업본부장을 맡아 업계의 관심을 모았다.


이날 1부 정기총회를 끝내고 2부 순서로 방송인 강석의 사회로 송년 만찬과 다양한 문화행사가 펼쳐졌다.

@토목신문 송여산 기자 soc@c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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