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의 맛을 결정하는 신의 한수 '물의 온도'

차의 맛을 결정하는 신의 한수 '물의 온도'

 

당신은 지금, 어떤 물을 마시고 계신가요? 하루에 우리가 섭취하는 물의 양을 따져보면, 순수한 물을 그대로 마시는 것보다 차(tea)로 섭취하는 물의 양이 더 많은데요! 일상에서 마시는 차 종류만 해도 흔하게 마시는 녹차 외 우롱차, 홍차, 보이차 등 다양합니다. 주로 내 입맛에 맞는 차, 건강에 좋은 차를 골라서 마시죠 :D 그렇다면 우리가 마시는 차, 어떻게 하면 가장 맛있게 마실 수 있을까요?

 

▮ 녹차는 한 김 식힌 70℃의 물로

먼저 녹차는 발효나 그 외 가공이 들어가지 않고 그대로 잎을 말려서 만든 차인데요, 녹차를 가장 맛있게 마실 수 있는 물의 온도는 70℃ 전후라고 합니다. 70℃를 넘으면 녹차에 들어있는 비타민을 파괴하고 동시에 녹차에 포함된 카페인 등의 성분이 나와서 차 맛이 떫어질 수 있기 때문에 물을 끓인 후 잠시 식혔다가 우려내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여러분도 앞으로는 너무 펄펄 끓여 드시지 마시고, 녹차가 맛있는 온도 70℃에 맞춰 드셔보세요 :D

 

▮ 홍차는 80℃ 이상의 물로

 

이번에 알아볼 차는 '홍차'입니다. 최근 우리나라에도 홍차를 즐기는 인구가 부쩍 늘어나고 있지요! 홍차는 찻잎을 발효시켜 만든 발효 차인데요, 이와 같은 발효차의 경우 생차(녹차와 같이 가공되지 않은 차)보다 높은 온도에서 우려내 먹는 것이 좋습니다.즉, 80℃ 이상의 온도의 물이 필요한 것이지요!

 

▮ 우렁차와 보이차는 90℃ 이상의 뜨거운 물로

 

우롱차는 반 발효차로 녹차와 홍차의 중간이라고 볼 수 있는 차입니다. 반 정도 발효가 된 차이기 때문에 90℃ 전후의 물이 차에 어울리는 가장 이상적인 온도라고 해요♥ 우롱차는 비만을 억제하고 지방 대사기능을 활성화시킨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최근 더욱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고 해요!

 

이 밖에도 오랜 세월을 발효해서 만든 보이차도 최근 각종 성인병과 암, 노화 예방에 좋다는 효능이 알려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즐겨 먹는 국민차가 되어가고 있는데요, 보이차는 아주 뜨거운 물에 우려내야 한답니다. 여기서 한가지 팁을 더 드리자면!95~100℃의 물에서 우려낸 후에 다시 한 번 주전자에 넣어 끓여서 마시는 것이 가장 맛있다고 해요 ♪

 

무색무취의 성격을 지닌 '물'이라고 하지만 온도에 따라 맛을 다르게 만드는 신비한 매력을 가지고 있는 것 같지 않으신가요?♥ 이제 겨울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자주 마시게 될 차! 올 겨울은 차의 성격에 맞는 물의 온도에 따라 더 맛있는 차를 즐겨 보도록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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