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하(대구시 동구)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 예타 통과 기대
이달 말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 발표
2017년 하반기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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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동구 율하동 일원에 들어서는 소규모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이달 말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으며 통과 땐 연내에 인허가 신청이 이뤄지고, 2017년 하반기 착공될 전망이다. 18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도시첨단산업단지 사업은 동구 율하동 동대구IC 서편과 금호강 사이의 농경지 16만6천㎡에 조성되며, 이달 말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LH와 대구시, 동구청은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에 대해 긍정적인 분위기라며 예타 통과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LH와 대구시는 이곳에 공해 없는 첨단업종 위주로 용지를 공급하는 한편 주거, 상업이 어우러진 복합단지로 개발하기로 했다. 또한 이를 통해 3공단 및 서대구공단 재생사업에 따른 기업 이전 수요에도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LH가 시행을 맡았으며 총 공사비는 700억원 정도다. LH 관계자는 “도시첨단산업단지 제도 도입 후 첫 개발되는 지역이어서 기대감이 크다. 예타 통과 후 올해 인허가가 신청이 이뤄진다면 2017년 하반기 착공해 2018년 조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동구는 이렇다 할 산업단지가 없었지만 신서동 혁신도시의 의료산업지구와 연계해 첨단 기술을 가진 기업의 입주가 가능할 전망이다. 동구청 관계자는 “도시첨단산업단지에는 첨단 기술을 보유한 기업 즉, 전통제조업이 아닌 지식기반 기업이 입주하게 된다. 율하지구는 물론 안심연료단지 재개발, 혁신도시와 연계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구시는 지난 2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이곳을 2018년까지 토지거래계약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 영남일보 정재훈 기자 jjhoon@yeongna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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