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기업들 , 북한에 잇따른 합작투자 추진
노던 마인즈사, 아연·마그네슘 합작사
세비르사, 철강 생산 합작사
가즈프롬 인터내셔널사, 동해 천연가스 매장 조사 추진
北 김책제철연합기업소 열간압연공정(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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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자유아시아방송(RFA)은 16일 코트라 모스크바 무역관의 말을 인용해 "러시아 기업들이 합작 투자를 위해 북한에 잇달아 실사단을 파견하고 있다"며 이렇게 보도했다. 러시아의 지하자원 개발 전문기업인 '노던 마인즈'사는 북한의 광물자원 개발을 위해 합작기업 설립을 검토하고 있다.
이를 위해 노던 마인즈사는 올해 상반기에 지질 전문가단을 북한에 보내 사업 타당성을 조사하고 있다. 러시아는 함경남도 단천에서 마그네슘 개발사업을 벌이기로 하고 북한의 '아연·마그네슘 클린커 협회'와 합작 회사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러시아의 철강제품 도매업체인 ㅊ을 위해 함경북도 김책제철단지에서 현지 실사를 벌이고 있다. 세비르사는 김책제철단지 개보수 작업과 함께 연간 10만t 규모의 철강 자재 생산시설을 구축하려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러시아의 국영 가스회사인 '가즈프롬 인터내셔널'사는 북한 동해지역의 천연가스 매장 여부를 조사하기 위해 조만간 방북할 예정이다. 러시아 기업들이 북한 나선 경제특구의 외국인 투자조건을 검토하는 한편 유망한 북한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 평가를 진행하고 있어 양국 간 합작투자 등 경제협력이 한층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북한과 러시아는 지난 14일 평양에서 양국이 경제 및 과학기술 분야에서 협조를 강화한다는 내용이 담긴 회담록에 조인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영만 기자 ymkim@yna.co.kr 케이콘텐츠 kcontent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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