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창원 반대 주민, '10년 갈등' 풀렸다

주민대표와 '345㎸ 창원 변전소·송전선로 건설공사'

양해각서(MOU)" 체결


31일 웅남동 주민센터에서 웅남동 주민대표와 박준 경남도의원 및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주민-한

전 간 345kV 창원변전소 및 관련 송전선로 건설공사 상생협력 MOU’ 체결식이 열렸다 출처 경남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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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창원시 성산구 웅남동에 송전탑과 변전소를 건설하려는 한국전력과 이를 반대하는 주민 간 갈등이 10년 만에 풀렸다.


한전은 31일 창원시 웅남동 주민자치센터에서 강기윤 국회의원과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 대표와 "345㎸ 창원 변전소·송전선로 건설공사 상생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한전은 주민지원 사업을 성실히 이행하고, 주민들은 송전탑·변전소 건립에 반대하지 않는다는 내용에 양측이 합의했다. 한전은 주민지원 사업과 별도로 웅남동을 지나는 송전탑 가운데 마을과 가까운 2기를 옮기고 선로를 땅속에 묻어 마을에서 송전선로가 잘 보이지 않도록 했다. 이에 따라 조만간 송전탑 건립 등 공사가 이뤄질 전망이다.


한전은 삼천포 화력발전소에서 생산한 전력을 창원시 일대에 공급하려고 2006년부터 웅남동 구간에 이 사업을 추진했다. 하지만 주민들은 웅남동 일대에 각종 기피시설이 밀집한 데다 변전소와 송전탑까지 더해지면 주거환경이 더 나빠진다며 반대 대책위를 구성해 조직적으로 공사를 반대했다.

국제신문 김성룡 기자 srkim@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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