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원전, 당초 계획보다 5년 늦어질 듯 Poland’s nuclear plant project faces further delays

2024년에서 2029년으로

지연 원인, 환경 영향 분석 WorleyParsons사와 계약 파기

 3,000MW 규모 원전 건설에 100억 불~150억 불 소요 예상

폴란드 정부, 차액보전계약(CfD)  등 재원 조달 방식 다각도 검토

재원 조달 건설 참여회사에 유리


폴란드 원전건설 위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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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폴란드 정부가 당초 2024년까지 준공하기로 했던 이 나라 최초의 원자력발전소가 이보다 늦어진 2029년에야 준공될 것으로 보인다고 폴란드 송전망 운영회사인 PSE사가 2015년 7월 14일 밝혔다.


폴란드의 최대전력회사인 PGE사(Polska Grupa Energetyczna)가 6,000MW 용량에 달하는 원자력발전소 건설 프로젝트를 주도하고 있다. PGE사는 애초에는 2020년까지 최초 호기를 시운전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2014년 1월 폴란드 정부는 2024년에 최초 호기가 준공되도록 건설계획을 변경 승인한 바 있다.


올 2월, 재무부의 Zdzislaw Gawlik 차관은 폴란드 의회에서 원전건설 프로그램에 더 지연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되며 2027년에야 최초 호기를 준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PGE사는 송전회사인 PSE사의 질의에 응답하면서, 폴란드 최초원전 운영개시에 대한 변경된 시나리오를 밝혔는데 이에 따르면 PGE사는 2029년에 700~1,650MW 용량의 최초 원전을 준공하는 것으로 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 원전 건설계획이 이렇게 지연되게 된 가장 주요한 이유 중 하나는 바로 PGE사가 발틱해 연안의 잠재부지인 Zarnowiec 및 Choczewo에 대한 환경 및 부지 분석을 수행할 WorleyParsons사와의 계약을 지난 12월에 파기한데 있다. PGE사는 이 분석을 자체적으로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었다.


국영 PGE사의 원자력분야 자회사인 PGE EJ1사가 최초원전 건설을 주도하고 있는데, 이 건설사업에는 소규모 전력사인 Tauron사, Enea사 및 구리광산회사인 KGHM사가 각각 10%씩의 지분을 확보하고 있다.


최초 3,000MW 규모의 발전소를 짓는데는 대략 미화 100억 불~150억 불(약 11조 6,000억 ~17조 4,000 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된다. 폴란드 정부는 차액보전계약(CfD, contracts for difference)이라고 하는 전력가격 보장제도 등을 포함한 여러 가지 방식의 재원마련 방식을 검토하고 있다.


PGE EJ1사 대변인은 지난달 원전건설 입찰에 참여하는 회사들은 입찰내용에 지분참여나 은행 또는 수출보증기관을 통한 재원조달 약속을 포함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출처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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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land’s nuclear plant project faces further delays

July 22, 2015   


Poland's first nuclear power block will be constructed in 2029, PGE, the energy firm running the project, wrote in a letter to power grid operator PSE. 


The new date means a four year delay compared to the governmental plan for power plant construction. The delay stems from the fact that PGE's unit responsible for the project PGE EJ1 has to take over environmental documentation from Worley Parsons which PGE broke contract with. The integrated tender set to select a consortium delivering technology and financing will be held at the end of 2015. 


Originally, it was supposed to take place at the beginning of the year. 


The year 2029 is more realistic that the originally planned 2015, the head of energy think tank FAE Joanna Mackowiak-Pandera says adding that realistic time span is 12-15 years since the decision on the location of the investment, which has not beeen made yet.


[Related Article]

PGE EJ1 rejects suggestion of further delay to plant project

http://www.world-nuclear-news.org/C-PGEEJ1-rejects-suggestion-of-further-delay-to-plant-project-2707150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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