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백제문화단지 테마파크' 조성공사 내달 착수

테마파크만 남아

문화 숙박 레저 3개 테마

2017년 완성

롯데 인허가 절차 마무리

2018년부터 복합관광단지 면모

충남관광 수요 확대 기대


백제문화단지 조감도


백제문화단지 전경 출처 출처 부여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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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제문화단지의 마지막 개발 프로젝트인 테마파크 조성이 다음 달부터 추진될 전망이다.


민간부문 사업시행자인 롯데부여리조트가 지난 2013년 아웃렛 조성을 끝으로 전체 개발사업 일정을 중단한 가운데 최근까지 테마파크 조성을 위한 각종 인허가 절차를 마쳐 다음 달부터는 잔여 부분에 대한 공사에 착수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994년부터 착수해 전체 329만 9000㎡를 개발하는 대형 프로젝트인 백제문화단지 조성은 가장 먼저 공공부문인 기반시설공사와 사비성 조성, 백제역사문화관 및 한국전통문화학교 건립을 마쳤고, 이후 민간부문(롯데)인 콘도미니엄, 골프장, 아웃렛 조성이 마무리됐다.

민간 부문의 전체 사업 시행자인 롯데는 전체 투자목표대비 74%의 조성을 완료한 상태로 마지막 남은 테마파크 조성을 곧 시작할 계획이다.

예정된 일정대로라면 백제문화단지 조성은 2017년 모두 마무리된다.

테마파크는 호수와 다목적 행사장, 어린이동산을 갖춘 어뮤즈파크를 비롯해 백제테마정원, 왕의 정원, 도예공방과 전시장을 갖춘 어그리파크, 허브하우스와 향수팩토리, 지역작물재배관을 갖춘 에코파크 등 3개 테마로 구분된다.

이들 3개 테마파크와 더불어 90실 규모의 스파빌리지와 50실 규모의 골프빌리지가 추가 조성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2018년부터는 부여 백제문화단지 일대가 문화, 숙박, 쇼핑, 레저 등의 기능이 복합된 완벽한 관광단지로 구색을 갖추게 된다.

특히 백제문화유적지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됨에 따라 국내는 물론 국제적으로 관광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돼 롯데 측의 행보도 덩달아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충남도와 롯데는 내년부터 사비성 등 도가 직접 운영하고 있는 공공부문에 대한 경영과 관리를 롯데 측에 위탁하기로 하고 이에 대한 구체적 일정을 협의하기 위해 안희정 지사와 신동빈 회장의 면담을 곧 추진할 예정이다.

이들은 당초 5일 면담을 갖기로 했지만 경영권을 둘러싼 롯데그룹 내부의 상황이 긴박하게 돌아가고 있어 늦춰질 가능성이 커 보인다.

도 관계자는 “아웃렛 준공 이후 1년 반가량 개발사업이 중단된 상태였지만 사업계획 수정을 완료해 최근 막바지 인허가 절차를 진행하고 있어 8월 중에는 재착수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롯데 측도 백제문화유적단지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에 큰 기대감을 갖고 있어 사업 추진을 서두르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금강일보 내포=김도운 기자 8205@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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