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원주 전철 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완료...연내 본격화 전망
기재부, 조사 결과 국토부에 통보
여주∼원주 전철 사업 노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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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에서 원주를 전철로 잇는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가 완료됐다. 이에 따라 강원도와 원주시의 숙원사업이던 ‘여주~원주 전철 사업’이 연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강후 의원과 김기선 의원은 28일 ‘기획재정부가 여주~원주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월곶~판교 전철 시행시 B/C 1.04 / AHP 0.584)’를 마무리하고, 그 결과를 국토교통부에 통보했다고 발표했다. 여주~원주 전철 사업은 국가 동서간선철도망 구간 중 유일한 단절구간인 여주~원주 21.8km 구간을 연결하는 것으로, 원주시의 최대 현안사업 중 하나다. 하지만 예비타당성 조사에 착수한 지 1년6개월이 지나도록 월곶~판교 전철 예비타당성 결과가 나오지 않아 사업 추진에 진통을 겪어 왔다. 의원실에 따르면 기재부 측은 여주~원주 전철사업의 연계구간인 월곶~판교 사업과 신안산선 간 노선 문제가 해결됨에 따라 중복구간(시흥시청~광명간 7.9km) 발생에 따른 비용절감(7000억원 수준)요인이 있어 사업 전망이 밝다고 내다봤다. 오는 11월 월교~판교 사업의 타당성 재조사가 마무리 되는대로 여주~원주 전철 사업의 연내 추진이 가능할 것이란 설명도 덧붙였다. 지난 6일 이강후·김기선 의원이 주최한 ‘여주~원주철도 조기추진을 위한 대책회의’에서도 기재부와 국토부, 강원도, 원주시 등은 사업의 조기 추진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한 바 있다. 이강후 의원은 “이번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 발표를 계기로 여주~원주 전철사업에 새로운 전기가 마련됐다”면서 “이 사업은 원주시와 강원도민들의 최대 숙원사업이자 국가 동서철도망을 완성하는 사업으로 관계기관을 독려해 반드시 동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기선 의원은 “이번 결과는 강원도와 원주시민들의 하나 된 목소리와 성원의 힘으로 이뤄 낸 쾌거”라며 “여주~원주 전철이 추진되면 강원도와 수도권을 연결하는 동서철도망이 완성되는 만큼 원주시민들의 수도권 접근성 향상과 강원도와 원주지역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획기적인 전기가 마련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전기신문 조정훈 기자 jojh@electime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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