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오이도에 '역사공원' 조성된다.

24일 기공식 개최

총사업비 377억 원 규모

2017년까지 조성

오이도 '선사역사공원' 조성계획

[관련보도]

‘오이도 역사공원 기공식’지난 24일 개최, 2017년 완공 예정

http://www.siheung.go.kr/news/49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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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오이도에 역사공원이 조성된다. 시흥시는 지난 2002년 4월 국가사적(제441호)으로 지정된 ‘시흥 오이도 유적’을 체계적으로 관리·정비하고 교육·체험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지난해 오이도 역사전시관 건축설계 ‘현상설계 공모’에 이어 문화재청으로부터 ‘시흥 오이도 선사유적 정비사업 실시설계’를 승인받아 최근 오이도 유적정비 및 역사공원 조성사업에 착수했다고 27일 밝혔다. 오이도 역사공원 조성사업은 총면적 37만2천389㎡ 부지에 수자원공사 분담금 200억원, 국비 88억6천200만원, 도비 및 시비 각 44억3천100만원 등 총사업비 377억2천400만원이 투입된다. 시는 올해 오이도 유적정비 및 역사공원 조성사업에 이어 내년 정왕동 2205의6 일원(시화지구 기념공원 내) 1만8천801㎡ 부지에 총사업비 225억원을 들여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의 전시관 건립에 들어가 2017년 역사공원과 전시관을 개관할 예정이다. 오이도 역사공원은 신석기시대 삶에 대한 교육 및 체험, 전시공간과 광장 등이 들어서고 전시관은 선사시대부터 근대까지 시흥의 역사문화자원 및 서해·갯벌·염전·낙조 등 생활사를 전시·관람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시흥 오이도 유적’은 1960년 학계에 처음 발표된 이후 모두 6차례에 걸쳐 시·발굴조사를 통해 신석기시대 패각총, 빗살무늬토기 등 유구와 유물이 출토됐다. 경인일보 김영래 기자 yr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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