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도시철도 민간투자사업 설명회 개최

기업 대상 

본격적인 경전철 사업에 탄력


서울시 10개년 도시철도망구축 노선도 및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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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0개 노선 '도시철도망 구축' 계획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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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30일(화) 서울시 10개년 도시철도망구축계획이 확정 고시된 이후, 본격적인 경전철 사업에 탄력을 붙여줄 사업설명회가 열린다.


서울시는 경전철 사업 관심 기업체를 대상으로 7.27일(월) 10~12시 '서울 도시철도 민간투자사업 설명회'를 시청 서소문별관 후생동(4층 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시는 이번 설명회에서 경전철 사업에 대한 추진방향과 지원방안에 대해 밝힌다는 계획이다.


'도시철도 민간투자사업 설명회'는 승인된 도시철도사업 중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되는 경전철 노선에 대한 시의 추진의사와 관련 시책을 설명, 민간투자자 유치를 위해 마련됐다.


또한 대중교통 요금정책, 변경된 요금제도, 요금차액 발생에 대한 시 재정지원 정책 등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될 경전철에 대한 기본시책과 방향에 대해 상세히 설명할 계획이다.


이번에 승인된 10개 철도계획망 노선 중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되는 노선은 재정사업으로 추진되는 9호선 4단계 구간을 제외한 9개 노선으로, 시는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된 신림선과 동북선 외 7개 노선에 대한 민간투자사업자 유치에 나선다.

  

이번 고시를 통해 철도망계획이 확정된 경전철 노선은 ▴신림선 ▴동북선 ▴면목선 ▴서부선 ▴우이신설연장선 ▴목동선 ▴난곡선 ▴위례신사선 ▴위례선의 총 9개 노선이며, 연장은 85.3km다.


아울러 도시철도망계획 승인내용에 대한 이해를 돕고,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민간투자사업 활성화 방안에 대한 관심 기업들의 궁금증 해소를 위해 서울연구원․한국개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PIMAC)도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기존 BTO 방식과 더불어 BTO-rs(위험분담형), BTO-a(손익공유형) 방식 세부요령에 대한 질의응답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서울시는 지난 4월 정부가 기존 민간투자사업방식 보완, 제약조건 완화 등을 골자로 하는 '사회기반시설 민간투자사업 활성화 방안'을 발표한 것을 계기로 서울시 경전철 사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사업설명회는 투자자 유치를 위한 자리인 만큼 건설업체, 금융․보험 등 건설투자자(CI), 재무적투자자(FI) 등을 대상으로만 진행할 예정이다.

  

노선별 사업제안이 접수되고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되면 민간투자사업 절차에 따라 역사 위치, 세부 노선 등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 등을 별도로 마련할 예정이다.


신용목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건실한 민간투자자를 유치하여 계획된 노선이 착실하게 건설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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