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철도공사, "'한반도 종단철도 복원사업' 이미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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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종단철도 복원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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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 조선(북한), 한국이 한반도 종단철도 복원사업에 이미 착수됐다”고 블라디미르 야쿠닌 러시아 철도공사 사장이 모스크바야로슬랍스키 철도역에서 '유라시아 친선특급'을 맞이한 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성명했다.


블라디미르 야쿠닌 러시아 철도공사 사장


한반도 종단철도 복원사업 과정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서 야쿠닌 사장은 "나진항을 통해 한국으로 석탄이 운송되고 있다"며 "이는 철도 복원사업이 첫 단계에 들어섰음을 증명하는 사례"라고 밝혔다.


또 '러시아-한국-북한 3국간 철도 복원사업이 우호적인 파트너쉽을 토대로 진척되고 있다'며 '특히, 유라시아 친선특급 프로젝트가 이 사업 발전에 주요한 기폭제가 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향후 남북철도가 시베리아철도와 연결될 경우 부산항에서 모스크바까지 현재 해로로 30일 이상 걸리는 시간이 '14일로 단축' 된다며 때문에 한국 정부가 남북한 정치적 긴장 상황에도 불구하고 한반도 종단철도 사업에 관심을 쏟고 있다고 강조했다.

sputnik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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