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기원, 도로 노면홈(포트홀) 자동 조사시스템 개발
도로 포트홀 파손 대응 재료 및 자동 조사 시스템 기술
도로 포트홀 발생 건수 급증
조사~확인 과정 일주일 이내 단축,
오래 노출 포트홀 사고 피해 줄일 수 있어
포트홀 자동 조사 체계 개념
포트홀 자동 조사 시스템 동작 개념
건기원
* 포트홀 자동 조사 시스템
본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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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이태식)은 차량 블랙박스를 이용해 촬영한 노면홈(포트홀) 영상에서 자동으로 포트홀을 조사하는 “포트홀 자동 조사 시스템”을 개발하였다.
2013년 국정감사 국토교통위원회 제출 자료에 의하면, 포트홀 발생 건수가 일반국도의 경우, 2009년 2만 5천 여 건에서 2012년 3만 8천 여 건으로 약 50% 이상 상승하였다.
또한, 서울시 통계에 의하면, 포트홀 발생 건수가 2012년 6천 4백 여 건에서 2013년 2만 5천 6백 여 건으로, 포트홀 파손에 따른 주행안전 위협요소 증가로 지자체에 대한 민원 및 관련소송이 급증하고 있다.
특히, 서울시 포트홀로 인한 교통사고 통계자료에 의하면, 서울시에서만 지난 10년간 2106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하였으며, 2014년 10월에는 포트홀로 인한 오토바이 운전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였다.
현재는 포트홀의 조사방식이 운전자들의 신고, 민원, 조사원의 현장조사 등 많은 인력을 동원해 수동으로 이루어지고 있어, 포트홀의 조사와 확인 그리고 포트홀 보수까지 수개월의 기간이 소요되고 있는 실정이다.
‘포트홀 자동 조사 시스템’이란 차량 블랙박스 영상을 이용해 도로에서 포트홀을 자동으로 분류해내고, 이를 데이터로 저장하여 도로 관리자가 포트홀 현황을 종합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기술이다.
이번에 개발한 기술을 활용하면 조사에서 확인하는 과정을 일주일 이내로 단축할 수 있어 오랜 기간 노출되어 있는 포트홀 사고 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이다. 이번에 개발한 포트홀 자동 조사 시스템은 고가의 카메라 또는 레이더 장비를 사용하지 않고 일반적인 블랙박스를 활용하여, 다른 기술에 비해 도입 비용과 유지보수비용이 적게 들어 기술적 장점과 더불어 경제적 장점도 갖추었다. ‘포트홀 자동 조사 시스템’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이태식)의 주요사업인 “포트홀 프리 스마트 품질단말장비 개발(책임자: 류승기)” 연구를 통해 개발되었다.
개발된 ‘포트홀 자동 조사 시스템“은 국토교통부, 지자체, 한국도로공사 등 도로관리기관에서는 현재 도로관리업무와 연계할 수 있는 과학적 기술로서, 전통적인 국토교통분야에 IT기술을 융합한 사례이기도 하다.
끝으로 정부의 새로운 성장동력산업으로 주목받는 자율주행자동차에도 활용할 수 있는 핵심 기술이며, 포트홀, 낙하물 등과 같이 정상적인 도로 운행의 방해물로부터 안전한 도로 주행 상황을 만드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건기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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