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의 거침없는 글로벌 태양광 시장 행보....중국 태양광 발전소도 수주
중국 장쑤(江蘇)성 루가오(如皐)시
20MW(메가와트) 용량
미국·인도에 중국까지,
3대 태양광 시장서 수주행진
기술력·생산능력 경쟁사 압도
셀(Cell) 생산량 세계 1위
中 3인방 추월 임박
미 인디아나폴리스 매이우드 솔라팜 칼렐루아 하와이신재생에너지 파크
중국 장쑤(江蘇)성 루가오(如皐)시 위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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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큐셀, 인도에 148.8MW 규모 태양광 발전소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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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콘텐츠 편집
글로벌 태양광 시장 1위를 향한 한화(000880)(49,700원 350 +0.71%)의 기세가 무섭다. 북미와 인도에 이어 중국에서도 태양광 발전소 건설 사업을 따내는 등 세계 3대 태양광 시장에서 거침 없는 수주 행진을 벌이며 경쟁사들을 압도하고 있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화큐셀은 최근 중국 장쑤(江蘇)성 루가오(如皐)시와 26만6680㎡ 면적의 부지에 20MW(메가와트) 용량의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하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발전소 건설 사업은 단계적으로 진행되며, 1단계 투자액은 3100만 달러(360억원) 수준이다. 한화큐셀은 이번 계약 외에도 중국에서 다수의 태양광 모듈 공급 및 태양광 발전소 건설 계약 수주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큐셀은 올해 들어 북미와 인도 등 대규모 태양광 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 4월에는 미국 2위의 전력기업인 넥스트에라 에너지에 내년 말까지 1.5GW(기가와트) 규모의 모듈을 공급하는 계약을 따내 업계를 놀라게 했다. 이달 들어서도 미국 썬런과 주택용 태양광 모듈 공급 계약(50MW), 인도 리뉴파워와 태양광 발전소 건설 계약(148.8MW), 인도 아다니그룹과 태양광 모듈 공급 계약(70MW) 등을 잇따라 체결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번 중국 태양광 발전소 건설 계약은 세계 태양광 시장을 석권하고 있는 중국 업체들의 안방에서 이뤄진 것이라 더욱 큰 의미가 있다. 한화큐셀은 태양광 모듈 시장에서 중국 잉리솔라, 트리나솔라, 징코솔라 등에 이어 4위권에 올라 있지만, 올해 들어 대형 수주 계약을 추가하면서 역전을 눈앞에 두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태양광 모듈의 원재료인 셀(Cell) 생산량에서 1위를 달리고 있어 글로벌 태양광 시장 확대에 따른 모듈 수요 증가에 대응할 준비를 마친 상태다. 지난해 말 기준 한화큐셀의 태양광 셀 생산능력은 3.28GW로 잉리솔라(3.19GW), 트리나솔라(3GW), JA솔라(2.8GW), 샤프(2GW), 징코솔라(2GW) 등에 앞서 있다. 한화큐셀 관계자는 “한화큐셀코리아가 1.5GW 규모의 셀 공장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다른 공장에서도 지속적인 생산량 증대 노력이 이어지고 있어 연말에는 생산능력이 5.2GW에 달할 것”이라며 “수주만 원활히 이뤄진다면 중국 업체들을 제치고 글로벌 1위로 도약할 자신이 있다”고 강조했다. 미국과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중국 태양광 업체들에 대한 반덤핑 규제가 강화되고 있는 것도 호재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 업체들이 정부 지원을 등에 업고 지나치게 낮은 가격으로 수주 경쟁을 하면서 미국과 유럽 현지 업체의 제소가 잇따르고 있다”며 “한화큐셀은 중국 외에도 국내와 말레이시아에서 공장에서 제품을 생산하고 있기 때문에 반덤핑 규제를 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큐셀의 태양광 모듈을 활용한 태양광 발전소 전경(왼쪽)과 한화큐셀 직원들이 태양광 모듈 성능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한화큐셀 제공 [이데일리 이재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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