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tch, 우리나라 국가신용등급 AA-(안정적) 유지

3대 신용등급 평가기관

한국, 일본보다 신용도 높아


출처 greece.greekreporter.com


주요국 국가신용등급 현황('15.7.13일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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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13일(월), 국제신용평가사 피치(Fitch)는 우리나라의 국가신용등급(AA-)과 전망(안정적)을 현행대로 유지한다고 발표함.


* 최근 Fitch의 우리나라 국가신용등급 추이:(‘09.9월) A+(안정적) → (’11.11월) A+(긍정적) → (‘12.9월) AA-(안정적)


먼저, Fitch는 견조한 거시경제 여건과 더불어 양호한 재정·대외 건전성 등을 등급유지의 긍정적 요인이라고 설명함.


(거시경제 여건) 견조하고 안정적인 성장 기조, 낮은 물가상승률 및 실업률 등이 주요 장점이며,


금년은 수출·내수 부진으로 성장이 예상보다 저조할 것으로 보이나, 내년부터는 회복할 것이라고 전망함.


* Fitch의 한국경제 성장전망: (‘15년)2.9%, (’16년)3.4%, (‘17년)3.6%


아울러, 추경 등 확장적 재정정책이 소비심리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분석함.


(재정건전성) AA레벨 국가* 평균보다 낮은 정부부채 수준과 통합재정수지 흑자기조, 정부의 공공기관 부채 감축 노력 등도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함.


* (AA+) 영국, 홍콩, (AA) 프랑스, 벨기에, 사우디, (AA-) 한국


(대외건전성) 다른 AA레벨 국가들보다 美 금리인상 등 대외리스크에 덜 취약하며, 지속적인 경상수지 흑자, 높은 외환보유액 및 순대외자산 규모 등도 장점으로 제시함.


한편, Fitch는 북한관련 지정학적 리스크와 AA레벨 국가 평균 보다 낮은 1인당 GDP 수준은 등급상향의 제약요인이라는 입장임.


또한, 높은 가계부채 수준과 증가세는 경제에 부정적 충격이 올 경우 한국경제에 취약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함.


다만, 가계자산 규모 역시 높은 수준이며, 금융안정/거시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언급함.


Fitch는 향후 우리나라의 국가신용등급을 상향 또는 하향 조정할 수 있는 요인을 다음과 같이 제시하였음.


(상향요인) 정부·공공기관 부채 관리를 통한 공공부문 부채감축 확대, 지속적인 성장세 및 1인당 GDP 증가 등


(하향요인) 예상치 못한 공공부문 부채 증가 및 구조적인 성장세 약화에 대한 우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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