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에 따른 신재생에너지사업의 경제성(일본 사례)
산지역에는 메가솔라,
마을에는 수력과 바이오매스,
바다에서는 풍력과 파력이 유망
“훗츠솔라 발전소”의 전경 출처 KIS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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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바현의 산중에 거대한 메가솔라가 계속 추진되고 있다. 도쿄만을 매립하기 위한 토사를 채취한 부지 및 댐의 수상에도 건설 중이다. 도시부에는 수도설비를 이용한 소수력발전과 폐기물을 연료로 사용하는 바이오매스 발전이 확대되고 있다. 태평양측 연안에는 해상풍력과 파력 조사도 시작되었다. 지금부터 40년 전인 1970년대 도쿄만의 연안부를 매립하는 공사에 필요한 대량의 토사가 치바현의 산에서 제공되었다. 당시에는 200미터였던 산이 없어졌으며, 그 장소에는 넓이가 200만 평방미터의 부지가 장기간 방치되었다. 2013년이 되어 부지 전체 중 반 정도인 100만 평방미터를 두 개로 분할하여 각각의 구획에 간토에서 최대급의 메가솔라를 건설하는 프로젝트가 시작되었다. 그 중 하나는 훗츠(富津) 솔라발전소로서 2014년 7월에 운전을 개시하고 있다. 44만 평방미터의 용지에 16만 장의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였다. 발전능력은 40.4MW에 이르며, 현재 간토에서는 최대의 메가솔라이다. 연간 발전량은 4,200만 kWh로 예상되고 있다. 일반가정 사용량(연간 3,600kWh)으로 환산하여 1만 1,700세대에 해당한다. 훗츠시의 총 세대수는 1만 8,000세대로 전체의 2/3를 담당할 수 있는 전력원이 된다. 인접한 구역에서도 메가솔라의 건설공사가 진행 중이다. 용지의 규모가 52만 평방미터이기 때문에 발전능력은 훗츠솔라를 상회하는 42.2MW가 예정되어 있다. 2016년 1월에 운전을 개시하여 연간 발전량은 1만 2,000세대분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었다. 두 개의 메가솔라 발전량을 합하면 훗츠시의 전 세대가 1년간 소비하는 전력량의 1.3배에 이른다. 메가솔라가 입지하는 치바현과 훗츠시에는 세수입뿐만 아니라 합계 약 1억 엔이 20년간에 걸쳐 매년 들어온다. 추가로 금액은 불분명하지만, 토지의 임대료도 들어온다. 산이 없어져 버린 것은 안타까운 일이지만, 지역에 공헌하는 재생가능 에너지의 공급기지로 탈바꿈하였다. “야마쿠라 댐”의 전경과 태양광 패널 설치 영역 도쿄만에 가까운 산 근처에 치바현의 기업청이 운영하는 큰 댐이 있다. 연안지역에 공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1965년에 건설된 “야마쿠라 댐”이다. 넓은 댐의 수면 중 1/3을 이용하여 부상식 메가솔라를 건설하는 계획이 시작되었다. 18만 평방미터에 이르는 수면 위에 5만 장의 태양광 패널을 설치할 계획이다. 발전능력은 13.4MW이며, 수상에 설치하는 메가솔라로는 세계에서도 최대 규모가 된다. 2016년 3월에 운전을 개시할 예정이다. 연간 발전량은 1,560만 kWh로 예상되고 있다. 일반가정 4,300세대분에 해당하는 전력이 댐 수면에서 태양광에 의해 생산된다. 이외에도 현 내의 각지에서 메가솔라의 개발계획이 계속 추진되어 운전을 개시한 발전설비도 증가하였다. 고정가격매입제도의 도입량을 보면 태양광으로는 전국에서 제5위이다. 인정을 받은 발전설비를 추가하면 합계 3,000MW를 넘었다. 전력수요가 큰 도시권에서 재생가능 에너지의 공급기지로서의 역할이 확대되고 있다.
해상풍력발전과 파력발전의 잠재력 태양광뿐만 아니라 소수력발전 및 바이오매스 도입량도 증가하고 있다. 소수력의 경우 도시부에 존재하는 수도설비를 이용한 도입사례가 세 군데 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새롭게 2015년 2월에 운전을 개시한 “키타후나바시 발전소”는 인접한 두 군데의 수도시설에서 보내진 수류로 발전하는 방법을 취하였다. 발전소가 있는 “키타후나바시 급수장”은 10km 정도 떨어진 별도의 급수장과 15km 정도 거리가 있는 정수장에서 물을 받는다. 이 두 군데와 연결된 두 개의 수도관에 발전기를 설치하였다. 수류의 낙차는 28m와 13m로 발전능력은 두 개 합계 383kW이다. 연간 92만 kWh의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 이미 가동 중인 두 군데의 소수력발전소와 합쳐 연간 발전량은 330만 kWh가 되며, 일반가정 900세대분의 사용량에 해당한다. 발전한 전력은 수도시설 중에서 소비하여 치바현의 수도국이 연간 이용하는 전력 중 약 2%를 소수력발전에 맡기고 있다. 치바현 내에는 도시부를 중심으로 폐기물을 이용한 바이오매스 발전 및 바이오연료 제조도 활발하게 확대되고 있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식품폐기물에서 바이오가스 및 바이오연료를 생성하여 전력 및 열로 전환하는 방법이다. 다수의 인구가 존재하는 대도시권에 적합한 바이오매스의 활용법이다. 또한 장래를 위해 해양에너지의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치바현의 태평양 측은 서핑의 명소로 인기가 있는 곳으로 연간 강한 바람이 불고, 큰 파도를 만든다. 풍력발전과 파력발전의 잠재력이 크다. 치바현의 태평양 연안에서 가징 북쪽에 있는 조시시(銚子市) 연안에는 일본에서 처음으로 착상식에 의한 해상풍력발전 설비가 2013년에 10개월간 실증시험을 실시하였다. 파력발전도 20년 정도 전에 8년간에 걸쳐 실증시험을 지속하고 있으며 발전비용을 계산한 경우도 있다. 큰 잠재력이 있는 해양에너지를 재검토하기 위해 2014년도부터 도입가능성 조사를 개시하였다. 2015년도에는 현의 예산 2,000만 엔을 투입하여 해상풍력과 파력 데이터를 연안에서 취득할 예정이다. 그것을 기초로 2016년도부터 구체적인 개발계획을 검토하여 2020년대에 치바현 연안에 풍차 및 수차가 대량으로 전력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http://www.itmedia.co.jp/smartjapan/articles/1507/07/news022.html 출처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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