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사이버 테러, 2차 자료 공개…원전자료 65.7GB 유출?
산업과학 Construction,Science/업계동향 Business Trend2015. 7. 9. 01:18
원전반대그룹 “바이러스 대량 증식되었으며
버튼 하나만 누르면 원전 대량 공격할 것” 주장
출처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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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 사태가 다시 재점화 되고 있다. 원전반대그룹 회장 미핵이라고 주장하는 이들은 John이라는 트위터 계정으로 오늘 오전 8시 30분경 1차 자료를 공개한 후, 다시 11시경, 2차 자료를 공개했다.
트위터에는 오전 내용과 유사한 한국수력발전(이하 한수원) 조석 사장을 비방하는 글이 다시 올라왔다.
트위터 내용에 따르면 “조석…10원도 줄 수 없다고 지절거렸지. 우리 그룹은 이미 수억불의 계약을 맺었다. 한수원의 수많은 기술 자료들이 경쟁자들에게로 넘어가고 전부 공개된다면 그 후과는…원전반대그룹 바이러스는 대량 증식되었으며 버튼 하나만 누르면 원전을 대량 공격할 것”이라고 위협하고 있다.
또 “청와대 이병기나 김진관, 국정원 이병호라면 미팅이 가능하다…원전자료는 계속 오픈될 것이다”라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원전자료를 공개하겠다고 협박하고 있다. 즉 지난번 사태때 협상을 거부한 조석 사장을 비난하며 이제는 청와대와 국정원, 국방부 등과 협상하겠다고 으름장을 놓고 있다.
한편 트위터를 통해 이들은 한수원 원전자료라며 2차 자료를 공개해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파일을 확인해 본 결과 총 17개 파일이 ‘WHO AM I?’ 워터마크와 함께 모자이크 처리된 상태로 공개됐다. 또 원전을 촬영한 사진 2장도 함께 포함돼 있다.
파일을 좀더 자세히 살펴보면, 한국전력공사(KEPCO)에서 작성된 원전관련 파일과 울진3,4,5,6호기 전체 자료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파일 이미지가 포함돼 있었다. 이 파일의 총 용량은 65.7GB에 달한다고 명시돼 있다. 하지만 실제로 이들이 해당 파일들을 가지고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에 모 보안전문가는 “이들이 원하는 것이 ‘원전반대’가 목적이 아니라 금전적 요구로 귀결되고 있다. 더 나아가면 남한을 또 한번 흔들어 보자는 ‘심리전의 일환’일 가능성이 크다”며 “너무 호들갑을 떨 필요는 없지만 이들이 실제로 65.7GB에 달하는 원전 핵심 기술들을 유출해 보유하고 있는지는 정확하게 확인하고 현재 잔존하는 악성코드가 어떤 것인지 정확히 밝혀내는 것이 급선무”라고 강조했다.
<데일리시큐 길민권 기자> mkgil@dailysec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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