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원주' 전철사업 차질 우려...예타조사 결과 발표 잇딴 연기

예타 결과 발표 연기

도정치권, 부처 방문 조기 추진 협의키로


여주∼원주 전철 사업 노선도. 출처 강원도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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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주~원주 전철사업’이 두차례에 걸친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발표 연기로 사업 자체가 지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5일 원주시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지난해 초 여주~원주 전철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이하 예타)를 한국개발연구원(KDI)에 의뢰했으며, 결과 발표시기를 당초 지난해 말에서 올 4월로 한차례 연기했다.


그러나 예타 결과 발표가 또다시 7월로 미뤄져 지역사회 일각에서는 부정적인 예타 결과로 인해 발표가 늦춰지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현재 예타는 월곶∼판교구간에서 복선전철이 추진되는 것을 전제로 할 경우 비용편익(B/C)이 0.99로 기준점인 1에 근접해 사업 추진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월곶~판교 복선전철 사업에 2조 3000억원이라는 막대한 사업비가 필요한데다 월곶~판교 구간을 제외한 구간에서는 B/C가 0.83으로 기준치에 크게 미달해 결과 발표도 계속 늦춰지는 것으로 전해졌다.


예타 결과 발표 연기로 5100억여원에 달하는 관련 예산 확보도 지연될 수밖에 없어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차질이 예상되고 있다. 이와 관련 새누리당 김기선(원주 갑)·이강후(원주 을)국회의원은 6일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실무 책임자들과 만남을 통해 사업 조기 추진을 위한 다각적인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강원도민일보 원주/정태욱 tae92@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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