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 오만·영국 이어 쿠웨이트 '도하 담수공장 1단계 사업' 수주 여부 주목

쿠웨이트 수전력부의 도하 담수공장 1단계 프로젝트입찰결과: 

1위 아베인사 3.5억 불(KD 105.8 Mill.),

2위 두산중공업 3.9억 불(KD 117.3 Mill.)

5위 드그레몽과 현대건설의 컨소시엄 5.1억 불(KD 153.0 Mill.)


(참고이미지) 담수공장 프로젝트

출처 http://www.waterjournal.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593


[관련기사]

쿠웨이트 도하(Doha) 담수공장 1단계 프로젝트

http://www.fskorea.or.kr/project-info/view/12245820

[2015년 06월 28일 글로벌 플랜트사업 동향] 쿠웨이트 수전력부의 도하 담수공장 1단계 프로젝트 외

http://conpaper.tistory.com/30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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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중공업의 수처리 플랜트 분야에서 발군의 수주 실적을 올리고 있는 가운데 쿠웨이트 도하 담수공장 1단계 사업을 수주할수 있을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일 플랜트업계에 따르면 두산중공업은 쿠웨이트 수전력부(MEW)가 발주하는 도하 담수공장 1단계 프로젝트에 입찰서를 제출해 최종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하루 5000만 갤론의 담수공장을 도하에 건설하는 사업이다.


지난달 9일 진행된 최종 입찰에서 두산중공업은 3억9000만달러를 제시한 상태다. 이는 스페인 아베인사가 제시한 3억5000만 달러보다 높은 금액이다. 하이플럭스사가 4억5000만 달러, 드그레몽과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5억1000만 달러를 제출해, 이 사업은 두산중공업과 아베인사 중 한 곳이 따낼 가능성이 높다. 


한편 두산중공업은 지난달 25일 오만 국영 하수처리회사인 하야워터(Haya Water)로부터 알 안삽(Al Ansab) 하수처리 플랜트 2단계 공사를 약 900억 원에 수주했다. 이어 29일에는 영국 자회사인 두산엔퓨어가 영국 저지(Jersey) 주의 벨로잔(Bellozanne) 3단계 하수처리 플랜트를 약 860억원에 수주했다.


오만 알 안삽 프로젝트는 하루 5만 톤 규모의 하수처리 플랜트를 건설하는 것으로 두산중공업은 기자재 공급, 건설, 시운전 등을 일괄 수행해 2017년까지완공할 계획이다. 두산엔퓨어가 수주한 벨로잔 3단계 프로젝트는 하루 7만1000톤의 하수를 처리할 수 있는 플랜트를 건설하는 것으로 2020년 완공 예정이다.


국제경쟁입찰로 진행된 오만 알 안삽 하수처리 플랜트는 MBR(Membrane BioReactor) 공법이 적용된 플랜트로, 두산중공업은 L&T 등 세계적 수처리 업체들과 경쟁에서 기술과 가격 등의 우위를 바탕으로 수주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윤석원 두산중공업  Water BG장은 “이번 잇따른 수주는 수처리 기술개발노력과 함께 꾸준히 시장을 확대해 온 결과”라며 “올해 600조원 규모에서2018년에는 680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되는 세계 수처리 시장 진출을 가속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BS CN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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