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도화구역 ‘기업형 임대주택’ 뉴스테이 1호, 7월 착공

도화 5, 6BL 기업형 주택임대사업

7551억원 들여 기업형 임대 2107호, 

공공임대 548호를 건립

새로운 정부 정책의 1호 사업


인천 도화구역 ‘기업형 임대주택’ 뉴스테이 위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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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정책의 1호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인천 도화구역 ‘기업형 임대주택’ 뉴스테이가 오는 7월 본격 착공된다.


시민의 주거 안정 및 임대 시장의 선진화, 낙후된 구도심의 활성화를 목표로 진행되고 있는 도화 5, 6BL 기업형 주택임대사업은 국토교통부와 인천시, 인천도시공사가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대표적인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5, 6BL 기업형 주택임대사업은 추진 단계부터 국토부와 협의, 새로운 정부 정책의 1호 사업으로 선정되면서 정부 정책 모델을 지자체와 민간이 협력해 지역개발에 활용하는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24일 인천도시공사에 따르면 도화구역 기업형 임대사업은 주택기금, 인천도시공사, 대림산업이 참여하는 임대 리츠가 도화 구역내 분양 및 공공임대용지 3개 블록을 매입해 추진되고 있다.


기업형임대 사업은 7551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기업형 임대 2107호, 공공임대 548호를 건립한다.

완공 후 인천시민에게 8~10년동안 임대 공급하게 된다. 준공은 오는 2017년말을 목표하고 있다.


기업형 임대주택은 관내 공급된 공동주택 중 최상의 품질 수준으로 메이저 건설사인 대림산업의 e편한세상 브랜드 주택으로 지어진다.


또한 임대 및 시설물 관리를 메이저 건설사가 직접 수행해 우량한 품질 수준을 유지하고, 돌봄서비스 등 다양한 임대관리 서비스를 발굴해 도입할 예정이다.


도시공사 또한 기업형 임대주택이 도화구역 및 주변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 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아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존의 임대주택이 갖고 있는 낙후된 이미지를 벗고 시장에 새로운 주거 문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도화구역은 제2 행정타운 및 JST가 지난해 입주한데 이어 6개 중앙기관이 입주하는 정부 지방합동청사가 착공을 준비중에 있어 최근 근생 및 상업 용지 매수가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건설 중인 4BL 준공공 임대와 5, 6BL 기업형 임대주택 건설이 마무리되면, 낙후된 구도심이었던 기존 도화 구역의 모습은 완전히 새롭게 바뀔 전망이다.


도시공사 관계자는 “이번 도화 뉴스테이 사업은 인천 구도심에서의 인구 유출을 막고 정체된 구도심 정비 사업을 촉진하는 마중물 역할을 해낼 것”이라며 “향후 주거 복지와 도시 재생으로 역할을 확대, 재탄생 하는 주택도시기금 또한 도화 기업형 임대 사업에 투자해 임대 주택의 공급 및 도시 재생의 일거 양득 효과를 얻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정부는 중산층의 주거 안정을 도모하고, 민간임대 시장의 선진화를 위해 연내 2만호 공급을 목표로 현재 도화 사업을 포함한 시범 사업지 4군데와 LH 보유 사업지 3개의 사업이 진행 중이다.


현재 국회에서는 기업형 임대사업 활성화를 위한 민간임대 육성 특별법이 제정중에 있다.


도화 사업은 사업의 빠른 추진을 위해 현행 제도하에서 추진 중이며, 추후 특별법 제정시 추가적인 사업성의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시와 도시공사는 기업형임대 활성화 정책 발표 이전부터 다양한 임대정책을 활용해 도화 4BL 준공공임대 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를 통해 민간임대주택 시장에 리츠를 활용한 대규모 임대주택 사업의 성공 사례를 제시하고, 주택 기금의 투자를 끌어낸 바 있다.


도시공사는 임대주택이 갖는 공공재적 특성을 감안해 시민에게 대규모 임대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에 직접 주주로 참여해 사업성을 높이면서도 적정 임대료를 유지하고 관리 등 공공성을 확보하는 데 기여하게 된다.


또한 무주택 서민의 주거 복지를 위한 공공임대주택(6-2BL)도 사업에 포함해 함께 추진하면서 공공임대의 임대관리를 직접 수행할 예정이다.


도시공사 전상주 본부장은 “인천시와 도시공사는 관내 유휴 부지 등을 활용해 3000세대 이상의 추가 적인 기업형 임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지지 부진한 관내 재개발 재건축 사업장에 이 구조를 도입해 도시재생의 활로를 뚫고, 지속 가능한 임대주택 공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헤럴드경제 이홍석 기자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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